워렌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했다.
무디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버크셔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2'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의 배경으로 경기 악화와 주식시장의 급락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버크셔는 웰스파고 및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에 대거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버크셔는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33%나 폭락하는 등 1965년 설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조달 비용을 높일 뿐 아니라 자회사가 인수한 보험증권에 최대 요율을 부과하는 능력에도 손상을 입어 더욱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폭락과 버크셔의 어려움으로 가장 고전한 곳은 다름아닌 무디스 자신이다.
그 동안 무디스 등 주요 신평사들은 서브프라임 관련 증권 등에 대해 너무 높은 등급을 부여한 것 때문에 비판에 직면했다. 버핏은 이들이 위기에 일조했다고 쏘아댔다.
재미있는 것은 버핏이 무디스의 지분 20%를 보유한 최대 주주라는 사실이다.
현재 3대 신평사 중에서 피치(Fitch Ratings)가 지난 3월 버크셔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강등한 상태이며, 무디스가 뒤를 이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아직 'AAA' 등급은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버크셔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2'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의 배경으로 경기 악화와 주식시장의 급락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버크셔는 웰스파고 및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에 대거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버크셔는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33%나 폭락하는 등 1965년 설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조달 비용을 높일 뿐 아니라 자회사가 인수한 보험증권에 최대 요율을 부과하는 능력에도 손상을 입어 더욱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폭락과 버크셔의 어려움으로 가장 고전한 곳은 다름아닌 무디스 자신이다.
그 동안 무디스 등 주요 신평사들은 서브프라임 관련 증권 등에 대해 너무 높은 등급을 부여한 것 때문에 비판에 직면했다. 버핏은 이들이 위기에 일조했다고 쏘아댔다.
재미있는 것은 버핏이 무디스의 지분 20%를 보유한 최대 주주라는 사실이다.
현재 3대 신평사 중에서 피치(Fitch Ratings)가 지난 3월 버크셔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강등한 상태이며, 무디스가 뒤를 이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아직 'AAA' 등급은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