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 개인저축률과 투자 그리고 소비여력간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국 투자와 소비 등 내수회복을 위해 저축확대가 긴요하다는 주장이다.
2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송승주 차장은 '개인저축률과 거시경제변수간 관계분석'이란 자료를 통해 "개인순저축률이 2000년대 들어 한 자리수로 낮아져 1970년대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2000년대 들어 개인순저축률이 급락한 이유에는 경제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는데 먼저 ▲ 민간소비 증가율보다 빠른 가처분소득 증가율 둔화로 저축여력의 축소 ▲ 공적연금 확충으로 인한 저축유인 감소 ▲ 인구 고령화로 인한 피부양인구 비중 증가 ▲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대출여력 확대 ▲ 저금리 기조와 차입여건 용이성 등이 꼽혔다.
송승주 차장은 또 모형을 이용해 개인순저축률이 총요소생산성의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개인저축률이 1%포인트 올라가면 투자율이 대략 0.27%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차장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저축률 제고를 위해서도 총요소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75년~2007년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또 개인순저축률 상승은 2~3년차에 총고정투자와 경제성장률에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순저축률 상승은 3~5년차에 총고정투자율을 높이는 한편 경상수지(순수출)도 2년 동안 개선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순저축률과 소득 및 소비와의 관계도 입증됐다. 송 차장은 "개인순저축률이 1%포인트 상승하면 평균 소비성향은 대략 0.29%포인트 정도 높아져 개인순저축이 늘어날 수록 소비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송 차장은 "투자재원 자립 및 국내투자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소비여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국내저축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송승주 차장은 '개인저축률과 거시경제변수간 관계분석'이란 자료를 통해 "개인순저축률이 2000년대 들어 한 자리수로 낮아져 1970년대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2000년대 들어 개인순저축률이 급락한 이유에는 경제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는데 먼저 ▲ 민간소비 증가율보다 빠른 가처분소득 증가율 둔화로 저축여력의 축소 ▲ 공적연금 확충으로 인한 저축유인 감소 ▲ 인구 고령화로 인한 피부양인구 비중 증가 ▲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대출여력 확대 ▲ 저금리 기조와 차입여건 용이성 등이 꼽혔다.
송승주 차장은 또 모형을 이용해 개인순저축률이 총요소생산성의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개인저축률이 1%포인트 올라가면 투자율이 대략 0.27%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차장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저축률 제고를 위해서도 총요소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75년~2007년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또 개인순저축률 상승은 2~3년차에 총고정투자와 경제성장률에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순저축률 상승은 3~5년차에 총고정투자율을 높이는 한편 경상수지(순수출)도 2년 동안 개선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순저축률과 소득 및 소비와의 관계도 입증됐다. 송 차장은 "개인순저축률이 1%포인트 상승하면 평균 소비성향은 대략 0.29%포인트 정도 높아져 개인순저축이 늘어날 수록 소비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송 차장은 "투자재원 자립 및 국내투자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소비여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국내저축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