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티슈진C' 등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선구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최근 3년간 20% 이상의 매출성장률과 5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는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신약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코오롱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엔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원료의약품과 환경소재 등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바이오 우량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김태환 사장은 1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티슈진C를 비롯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차세대 단백질치료제 등 바이오사업을 주도로 고수익 사업모델을 실현할 예정"이라며 "2015년 매출 8420억원, 영업이익률 21.6%에 달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이번 공모자금의 60%는 공장설비에 60%, R&D쪽에 40%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연내 CB나 BW 등의 자금조달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 세포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선구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주력하고 있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은 '티슈진C(TissueGene-C)'를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뼈재생치료제인 'KLS-Bfr', 신경재생치료제 'KLS-Nst'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최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티슈진C'는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바이오 신약으로 기존 진통 소염제, 인공관절 치환술, 자가세포 치료제 등의 한계선을 넘은 혁신적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 기반을 닦고 있는데 국내에선 지난 2008년 임상1상을 완료하고 올해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은 상태다.
이상준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내 임상2-1상을 시작해 내년 1/4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올 상반기 내 임상 1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진행대로라면 오는 2012년 '티슈진C'의 임상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하다. 다만 임상2상 과정에서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이익실현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전해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동시에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분야에도 연구개발을 강화해 안정된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KLS-40or'와 류머티즘관절염치료제 'KLS-40ra'는 (주)제넥신과 전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파킨슨씨병 치료제인 'KLS-Npk'는 (주)프로셀과 전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 의약∙환경소재 사업부문 등 안정적 사업구조 강점
바이오 기업으로는 드물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의약 및 환경소재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
일단 제약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및 의약중간체 산업에서 높은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단순한 원료 공급자가 아닌 완제의약품 업체와 직접적인 연구개발 관계를 구축해 제네릭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분야에서 최근 3개년 연평균 25.5%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cGMP(미국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첨단 공장(충북 음성)을 완공, 주고객인 일본 오리지널 완제의약품 개발사와 R&D 단계에서부터 협력, 적기에 고품질의 원료 공급을 할 수 있는 의약품 생산대행 전문사업(CMO)을 본궤도에 올리고 더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전망이다.
환경소재 사업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안정적 캐시카우인데 정밀화학 기술을 응용한 수처리 제품(Besfloc)과 항균제(CleanBio) 생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산업용 폐수 등을 정화하는 수처리제 '베스플록(Besfloc)'은 고분자응집제로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60만톤, 약 1조 5000억원으로 매년 약 3.5%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관납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과 아시아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시장점유율 3위의 항균제 '클린바이오(CleanBio)'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발생을 방지하고 사멸시키는 기능성 첨가제로 비듬방지용 샴푸와 같은 생활용품에서 선박의 도료와 같은 공업용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광범위하다. '클린바이오'는 현재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社의 최대 원료 공급자로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 세계 항균제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청약 예정일은 오는 26일부터 27일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342만주,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최근 3년간 20% 이상의 매출성장률과 5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는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신약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코오롱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엔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원료의약품과 환경소재 등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바이오 우량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김태환 사장은 1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티슈진C를 비롯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차세대 단백질치료제 등 바이오사업을 주도로 고수익 사업모델을 실현할 예정"이라며 "2015년 매출 8420억원, 영업이익률 21.6%에 달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이번 공모자금의 60%는 공장설비에 60%, R&D쪽에 40%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연내 CB나 BW 등의 자금조달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 세포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선구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주력하고 있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은 '티슈진C(TissueGene-C)'를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뼈재생치료제인 'KLS-Bfr', 신경재생치료제 'KLS-Nst'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최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티슈진C'는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바이오 신약으로 기존 진통 소염제, 인공관절 치환술, 자가세포 치료제 등의 한계선을 넘은 혁신적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 기반을 닦고 있는데 국내에선 지난 2008년 임상1상을 완료하고 올해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은 상태다.
이상준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내 임상2-1상을 시작해 내년 1/4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올 상반기 내 임상 1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진행대로라면 오는 2012년 '티슈진C'의 임상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하다. 다만 임상2상 과정에서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이익실현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전해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동시에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분야에도 연구개발을 강화해 안정된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KLS-40or'와 류머티즘관절염치료제 'KLS-40ra'는 (주)제넥신과 전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파킨슨씨병 치료제인 'KLS-Npk'는 (주)프로셀과 전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 의약∙환경소재 사업부문 등 안정적 사업구조 강점
바이오 기업으로는 드물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의약 및 환경소재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
일단 제약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및 의약중간체 산업에서 높은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단순한 원료 공급자가 아닌 완제의약품 업체와 직접적인 연구개발 관계를 구축해 제네릭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분야에서 최근 3개년 연평균 25.5%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cGMP(미국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첨단 공장(충북 음성)을 완공, 주고객인 일본 오리지널 완제의약품 개발사와 R&D 단계에서부터 협력, 적기에 고품질의 원료 공급을 할 수 있는 의약품 생산대행 전문사업(CMO)을 본궤도에 올리고 더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전망이다.
환경소재 사업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안정적 캐시카우인데 정밀화학 기술을 응용한 수처리 제품(Besfloc)과 항균제(CleanBio) 생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산업용 폐수 등을 정화하는 수처리제 '베스플록(Besfloc)'은 고분자응집제로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60만톤, 약 1조 5000억원으로 매년 약 3.5%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관납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과 아시아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시장점유율 3위의 항균제 '클린바이오(CleanBio)'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발생을 방지하고 사멸시키는 기능성 첨가제로 비듬방지용 샴푸와 같은 생활용품에서 선박의 도료와 같은 공업용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광범위하다. '클린바이오'는 현재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社의 최대 원료 공급자로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 세계 항균제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청약 예정일은 오는 26일부터 27일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342만주,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