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나흘째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재차 상승과 함께 금통위 금리동결, 단기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미미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매수차익잔고 유입과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 등 수급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안정세가 지속되고 수급이 받쳐준다면 1200선 회복을 위한 시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코스피 강보합 마감..PR 7000억 유입
12일 코스피지수는 1128.39로 전날보다 0.88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86.59로 0.90포인트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수급에서는 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차익매수로만 66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7400억원에 육박했다.
반면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3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개인도 2300억원 이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 이상 상승했고 의약품, 통신업, 전기전자, 섬유의복이 1% 이상 오른 반면 기계, 건설, 증권, 은행, 금융업종은 1% 이상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LG전자 2%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 6% 두산중공업, 현대건설이 3%대 하락했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선물옵션만기일의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됐으나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 네 마녀의 '선물'..추가 상승 여력은?
코스피지수가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네 마녀의 '심술'이 아닌 '선물'을 받으며 반등했다.
애초 선물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이날 대규모 차익매수가 유입되면서 증시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월 만기 이후 누적된 1조8000억원 매도차익잔고 중 이날 8000억원 정도가 롤오버됐고 1조원 가량이 청산되면서 차익매수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위원은 "장중 스프레드가 약화되면서 예상보다 롤오버된 물량이 많기는 했지만 프로그램 차익매수로 60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선물옵션 만기가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매수차익잔고가 바닥인 상황에서 2조원 정도는 더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코스피 200종목에 대한 순매수가 이어질 수 있어 대형주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인 셈이다.
또한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동시호가에서 상당부분 매도폭이 확대되며 차익거래와 관련된 물량일 가능성이 높아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이 안정을 지속할 경우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수급상황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이에 수급이 받쳐준다면 1200선까지 반등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120일선(1160P)을 돌파하면서 상승에 대한 압박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보여준 저점대비 반등력이 생각보다 강했고, 지수에서 20일 이동평균선에 안착하면서 5일 이동평균선과의 단기 골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상황은 좋은 흐름"이라며 "이에 따라 직전 고점인 1200선까지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석현 연구원도 "어느 정도 연속성을 가질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추가상승 가능성은 있다"며 "다만 120일선을 넘어 1200포인트에 가까워질수록 차익실현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재차 상승과 함께 금통위 금리동결, 단기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미미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매수차익잔고 유입과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 등 수급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안정세가 지속되고 수급이 받쳐준다면 1200선 회복을 위한 시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코스피 강보합 마감..PR 7000억 유입
12일 코스피지수는 1128.39로 전날보다 0.88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86.59로 0.90포인트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수급에서는 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차익매수로만 66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7400억원에 육박했다.
반면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3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개인도 2300억원 이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 이상 상승했고 의약품, 통신업, 전기전자, 섬유의복이 1% 이상 오른 반면 기계, 건설, 증권, 은행, 금융업종은 1% 이상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LG전자 2%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 6% 두산중공업, 현대건설이 3%대 하락했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선물옵션만기일의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됐으나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 네 마녀의 '선물'..추가 상승 여력은?
코스피지수가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네 마녀의 '심술'이 아닌 '선물'을 받으며 반등했다.
애초 선물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이날 대규모 차익매수가 유입되면서 증시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월 만기 이후 누적된 1조8000억원 매도차익잔고 중 이날 8000억원 정도가 롤오버됐고 1조원 가량이 청산되면서 차익매수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위원은 "장중 스프레드가 약화되면서 예상보다 롤오버된 물량이 많기는 했지만 프로그램 차익매수로 60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선물옵션 만기가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매수차익잔고가 바닥인 상황에서 2조원 정도는 더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코스피 200종목에 대한 순매수가 이어질 수 있어 대형주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인 셈이다.
또한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동시호가에서 상당부분 매도폭이 확대되며 차익거래와 관련된 물량일 가능성이 높아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이 안정을 지속할 경우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수급상황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이에 수급이 받쳐준다면 1200선까지 반등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120일선(1160P)을 돌파하면서 상승에 대한 압박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보여준 저점대비 반등력이 생각보다 강했고, 지수에서 20일 이동평균선에 안착하면서 5일 이동평균선과의 단기 골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상황은 좋은 흐름"이라며 "이에 따라 직전 고점인 1200선까지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석현 연구원도 "어느 정도 연속성을 가질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추가상승 가능성은 있다"며 "다만 120일선을 넘어 1200포인트에 가까워질수록 차익실현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