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11일 국내증시는 미국 금융주들의 급등에 힘입어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금융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6~7%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버냉키 의장이 금융시스템을 개선되고 있다고 발언한 데다 씨티그룹의 실적 개선을 시사하는 비크람 팬디트 회장의 내부 메모가 알려지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미국시장의 상승이 그동안 시장을 압박하던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을 완화시켜준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여기에 최근 호전되고 있는 중국의 경제지표와 전날 국내증시의 상승흐름이 맞물리면서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물론 기술적으로 코스피지수 1100선에 대한 저항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가세한다면 의외로 쉽게 돌파할 수도 있다.
다만 전날 국내증시의 강세가 어느정도 선반영되었을 수도 있어서 장초반부터 갭상승으로 출발한다면 장중 다소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모레로 다가온 주가지수 및 개별주식의 선물옵션에 대한 동시만기일이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지수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더불어 만기에 따른 청산과 롤오버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매매에 노출돼 있는 대표업종주들의 현물을 포함해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 관련기사☞
美 증시 6~7% 폭등, "금융시스템 회복 기대"
[美 증시 주요지수(3/10)]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6,926.49... +379.44 (+5.80%)
나스닥....... 1,358.28... +89.64 (+7.07%)
S&P500........ 719.60... +43.07 (+6.37%)
러셀2000...... 367.75... +24.49 (+7.13%)
SOX............ 205.84... +15.37 (+8.07%)
유가(WTI)....... 45.71... -1.36 (-2.89%)
달러화지수..... 88.77... -0.39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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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임태근 선임연구원
국내시장은 전일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반등기대감이 있었던 상황에서 미국시장까지 급등하면서 좀 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기술적으로 지난 1~2월간 박스권 하단이었던 코스피지수 1100선이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다소 조정을 받을 수도 있으나 그동안 시장을 압박하던 악재들이 하나둘씩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충분히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미국시장과 연동된 외국인들의 매매도 오늘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
어제에 이은 반등기조는 오늘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제 미국시장의 급등으로 장초반부터 갭상승할 경우에는 다소 조정을 받고 갈 수도 있다. 이는 어제 국내증시의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이미 어느정도 선반영된 부분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주식을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라면 장초반 급등할 경우 좀더 여유를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미국시장이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던 악재가 완화되었다는 점이 국내증시에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어제 국내증시가 먼저 오른 면도 있으나 미국 금융주들의 소식은 새로운 소식이라는 점에서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어제 증시상승의 동인이 된 환율도 좀 더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금융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6~7%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버냉키 의장이 금융시스템을 개선되고 있다고 발언한 데다 씨티그룹의 실적 개선을 시사하는 비크람 팬디트 회장의 내부 메모가 알려지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미국시장의 상승이 그동안 시장을 압박하던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을 완화시켜준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여기에 최근 호전되고 있는 중국의 경제지표와 전날 국내증시의 상승흐름이 맞물리면서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물론 기술적으로 코스피지수 1100선에 대한 저항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가세한다면 의외로 쉽게 돌파할 수도 있다.
다만 전날 국내증시의 강세가 어느정도 선반영되었을 수도 있어서 장초반부터 갭상승으로 출발한다면 장중 다소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모레로 다가온 주가지수 및 개별주식의 선물옵션에 대한 동시만기일이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지수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더불어 만기에 따른 청산과 롤오버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매매에 노출돼 있는 대표업종주들의 현물을 포함해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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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3/1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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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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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6,926.49... +379.44 (+5.80%)
나스닥....... 1,358.28... +89.64 (+7.07%)
S&P500........ 719.60... +43.07 (+6.37%)
러셀2000...... 367.75... +24.49 (+7.13%)
SOX............ 205.84... +15.37 (+8.07%)
유가(WTI)....... 45.71... -1.36 (-2.89%)
달러화지수..... 88.77... -0.39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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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임태근 선임연구원
국내시장은 전일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반등기대감이 있었던 상황에서 미국시장까지 급등하면서 좀 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기술적으로 지난 1~2월간 박스권 하단이었던 코스피지수 1100선이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다소 조정을 받을 수도 있으나 그동안 시장을 압박하던 악재들이 하나둘씩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충분히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미국시장과 연동된 외국인들의 매매도 오늘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
어제에 이은 반등기조는 오늘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제 미국시장의 급등으로 장초반부터 갭상승할 경우에는 다소 조정을 받고 갈 수도 있다. 이는 어제 국내증시의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이미 어느정도 선반영된 부분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주식을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라면 장초반 급등할 경우 좀더 여유를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미국시장이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던 악재가 완화되었다는 점이 국내증시에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어제 국내증시가 먼저 오른 면도 있으나 미국 금융주들의 소식은 새로운 소식이라는 점에서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어제 증시상승의 동인이 된 환율도 좀 더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