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0일 국내증시는 미국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별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워렌 버핏이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영향으로 1%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재차 전저점을 하회했다.
이처럼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전날 급락한 업종은 금융업종보다 주로 IT업종인데, 국내 IT업체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오히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미국시장의 약세가 금융기관의 국유화로 인한 지분희석우려가 강한데 이는 국내시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여기에 최근 국내시장이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수급여건도 우호적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특히 국내 대표산업인 IT와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다만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처리불확실성과 선물옵션만기일 및 금리결정의 불확실성 등이 여전한 만큼 코스피지수 1000선 초반까지는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관련기사☞
美증시, 다시 12년 최저.. "기술주 약세"
[美 증시 주요지수(3/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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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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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6,547.05... -79.89 (-1.21%)
나스닥....... 1,268.64... -25.21 (-1.95%)
S&P500........ 676.53... -6.85 (-1.00%)
러셀2000...... 343.26... -7.79 (-2.22%)
SOX............ 190.47... -4.54 (-2.33%)
유가(WTI)...... 47.07.... +1.55 (+3.40%)
달러화지수..... 89.17.... +0.52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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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미국시장의 영향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시장 내부적인 움직임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시장을 보면 개별주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늘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이 일시적인 숨고르기의 빌미가 될 수는 있느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중소형주들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나 IT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들 종목들은 지수움직임과 상관없이 차별적인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국내 증시의 경우 3월 선물옵션만기를 앞두고 1조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등 수급 조건은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이다.
해외 증시의 불안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유입되면서 시장베이시스가 호전돼 차익거래를 통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HSBC홀딩스의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최근 시장베이시스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 저점 형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코스피의 반등 흐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옵션만기일을 앞둔 부담감이 남아있고 환율불안으로 금리를 인하할 여지도 있어 상승하기는 다소 버겁다. 여기에 미국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처리문제가 어떤 식으로 터질지도 잠재악재로 남아있다. 결국 당분간은 저점탐색과정이 이어질 것이며 상황에 따라 1000선 초반까지는 언제든지 밀릴 수 있다.
다만 최근 미국시장의 하락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미국시장의 하락이 금융기관 국유화에 따른 지분희석우려가 반영된 반면 이는 국내시장과는 크게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우려가 금융시장 경색으로 이어지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아직은 그러한 조짐은 없다.
중국 전인대에서 새로운 소식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워렌 버핏이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영향으로 1%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재차 전저점을 하회했다.
이처럼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전날 급락한 업종은 금융업종보다 주로 IT업종인데, 국내 IT업체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오히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미국시장의 약세가 금융기관의 국유화로 인한 지분희석우려가 강한데 이는 국내시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여기에 최근 국내시장이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수급여건도 우호적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특히 국내 대표산업인 IT와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다만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처리불확실성과 선물옵션만기일 및 금리결정의 불확실성 등이 여전한 만큼 코스피지수 1000선 초반까지는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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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3/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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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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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6,547.05... -79.89 (-1.21%)
나스닥....... 1,268.64... -25.21 (-1.95%)
S&P500........ 676.53... -6.85 (-1.00%)
러셀2000...... 343.26... -7.79 (-2.22%)
SOX............ 190.47... -4.54 (-2.33%)
유가(WTI)...... 47.07.... +1.55 (+3.40%)
달러화지수..... 89.17.... +0.52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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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미국시장의 영향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시장 내부적인 움직임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시장을 보면 개별주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늘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이 일시적인 숨고르기의 빌미가 될 수는 있느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중소형주들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나 IT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들 종목들은 지수움직임과 상관없이 차별적인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국내 증시의 경우 3월 선물옵션만기를 앞두고 1조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등 수급 조건은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이다.
해외 증시의 불안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유입되면서 시장베이시스가 호전돼 차익거래를 통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HSBC홀딩스의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최근 시장베이시스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 저점 형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코스피의 반등 흐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옵션만기일을 앞둔 부담감이 남아있고 환율불안으로 금리를 인하할 여지도 있어 상승하기는 다소 버겁다. 여기에 미국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처리문제가 어떤 식으로 터질지도 잠재악재로 남아있다. 결국 당분간은 저점탐색과정이 이어질 것이며 상황에 따라 1000선 초반까지는 언제든지 밀릴 수 있다.
다만 최근 미국시장의 하락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미국시장의 하락이 금융기관 국유화에 따른 지분희석우려가 반영된 반면 이는 국내시장과는 크게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우려가 금융시장 경색으로 이어지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아직은 그러한 조짐은 없다.
중국 전인대에서 새로운 소식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