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 한화증권의 윤치호 투자정보팀장, 한국투자증권의 김학균 수석연구원,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988~109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50선, 최고 100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70선, 최고 1100선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000~1080선 전망, 변동성은 크나 큰 상승모멘텀 없어
현재 글로벌 금융불안 문제는 금융구제가 구체화되면서 환율불안도 다소 안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 모멘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신호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경제가 아직 나아질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 있다.
전인대에서 추가 부양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하방경직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미국 GM과 GE문제가 확대되고 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면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은 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있다. 환율이 높은 상황 하에서는 금리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고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부담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주도 변동성이 큰 1000선 공방이 있을 수 있고 크게 방향성 있는 상승모멘텀은 없을 것이다.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990~1070선 전망, 기술적 반등 크지는 않아..외국인 매도강도 완화될 듯
지난주 해외증시에 비해서는 국내증시가 선전했다. 반면 미국증시가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 안심하기는 이르다. 바닥찾기 과정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
대외변수들은 최근 시장을 짓누르는 동유럽문제, 미국 자동차회사 처리문제, 미국 금융기관부실처리 문제 등 3대 악재들이 계속 진행형으로 이어질 것이다. 여기에 지난주 시장을 견인한 중국발 호재는 오히려 실망감으로 작용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
국내시장을 보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선물옵변만기일, 외국인들의 매도강도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금리의 경우 25bp정도 인하한다면 큰 이상이 없으나 환율상승 등으로 속도조절론이 부각되어 동결할 경우 부정적일 수 있다. 선물옵션만기일은 변동성은 키울 수 있으나 큰 변수는 아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매도강도인데 이는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쪽에서 일부 거시지표들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월 10일부터 지난주말까지 외국인들의 순매도규모가 2조7000억원 남짓인데 이는 지난해말부터 2월 9일까지 외국인 순매수금액인 2조3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최근 매도가 유럽계쪽의 급한 매물일 가능성이 높은데,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어느정도 급한 매물은 다 나온 것으로 본다.
일단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타이밍이기는 하기만 크지는 않을 것이다. 당분간 코스피지수 1000선을 놓고 공방이 이어질 것이다.
▶ 한화증권 윤치호 투자정보팀장
: 코스피지수 1000~1100선 전망, 반등이 이어지나 저항도 만만치 않아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견조한 것은 일시적인 흐름은 아니다.
국내유동성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강한 기대감이 있고 원화약세에 비해서 실제지수는 더 빠졌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주 반등국면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1090~1130사이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최근 미국증시와 글로벌 금융위기 위험에서 안정돼 보이지만 결국은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반등이 약화되면 하강압력을 받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1000선에 대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번주도 원/달러 환율이 가장 주요변수가 될 것이고 금통위 금리 발표와 선물옵션 만기일이 있다. 금통위 금리발표와 선물옵션 만기일이 동시에 있는 12일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수석연구원
: 코스피지수 950~1100선 전망, 반등도 상승도 쉽지 않다
국내시장이 미국시장에 비해 잘 견딘 것은 사실이나 미국시장이 반등할 때까지는 반등도 쉽지 않다.
국내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은 금융섹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이 환율효과 등으로 선전하기 때문이다. 국내도 금융섹터는 20% 이상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다. 국내외 경제구조는 여전히 취약하지만 국내기업들의 실적악화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주에는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들은 없다. 당분간 지난해 4/4분기 저점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1000선을 지켜가는 가운데 연초보다는 다소 하향된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승도 크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경우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으나 그 경우에도 국내는 상대적으로 그동안 선방한만큼 반등도 크지 않을 것이다.
▶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000~1100선 전망, 중국지표발표가 변수
전체적으로 큰 등락이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이번 주에는 중국에서 수출, 소매판매, 경기선행지수 등이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까지의 컨센서스만을 놓고보면 양호한 상황이다.
결국 중국시장의 호재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서로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업종별로 보면 환율효과 등으로 적자 컨센서스가 크게 줄고 있는 IT와 1/4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등이 시장의 버팀목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 한화증권의 윤치호 투자정보팀장, 한국투자증권의 김학균 수석연구원,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988~109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50선, 최고 100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70선, 최고 1100선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000~1080선 전망, 변동성은 크나 큰 상승모멘텀 없어
현재 글로벌 금융불안 문제는 금융구제가 구체화되면서 환율불안도 다소 안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 모멘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신호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경제가 아직 나아질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 있다.
전인대에서 추가 부양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하방경직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미국 GM과 GE문제가 확대되고 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면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은 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있다. 환율이 높은 상황 하에서는 금리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고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부담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주도 변동성이 큰 1000선 공방이 있을 수 있고 크게 방향성 있는 상승모멘텀은 없을 것이다.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990~1070선 전망, 기술적 반등 크지는 않아..외국인 매도강도 완화될 듯
지난주 해외증시에 비해서는 국내증시가 선전했다. 반면 미국증시가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 안심하기는 이르다. 바닥찾기 과정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
대외변수들은 최근 시장을 짓누르는 동유럽문제, 미국 자동차회사 처리문제, 미국 금융기관부실처리 문제 등 3대 악재들이 계속 진행형으로 이어질 것이다. 여기에 지난주 시장을 견인한 중국발 호재는 오히려 실망감으로 작용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
국내시장을 보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선물옵변만기일, 외국인들의 매도강도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금리의 경우 25bp정도 인하한다면 큰 이상이 없으나 환율상승 등으로 속도조절론이 부각되어 동결할 경우 부정적일 수 있다. 선물옵션만기일은 변동성은 키울 수 있으나 큰 변수는 아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매도강도인데 이는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쪽에서 일부 거시지표들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월 10일부터 지난주말까지 외국인들의 순매도규모가 2조7000억원 남짓인데 이는 지난해말부터 2월 9일까지 외국인 순매수금액인 2조3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최근 매도가 유럽계쪽의 급한 매물일 가능성이 높은데,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어느정도 급한 매물은 다 나온 것으로 본다.
일단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타이밍이기는 하기만 크지는 않을 것이다. 당분간 코스피지수 1000선을 놓고 공방이 이어질 것이다.
▶ 한화증권 윤치호 투자정보팀장
: 코스피지수 1000~1100선 전망, 반등이 이어지나 저항도 만만치 않아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견조한 것은 일시적인 흐름은 아니다.
국내유동성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강한 기대감이 있고 원화약세에 비해서 실제지수는 더 빠졌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주 반등국면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1090~1130사이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최근 미국증시와 글로벌 금융위기 위험에서 안정돼 보이지만 결국은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반등이 약화되면 하강압력을 받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1000선에 대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번주도 원/달러 환율이 가장 주요변수가 될 것이고 금통위 금리 발표와 선물옵션 만기일이 있다. 금통위 금리발표와 선물옵션 만기일이 동시에 있는 12일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수석연구원
: 코스피지수 950~1100선 전망, 반등도 상승도 쉽지 않다
국내시장이 미국시장에 비해 잘 견딘 것은 사실이나 미국시장이 반등할 때까지는 반등도 쉽지 않다.
국내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은 금융섹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이 환율효과 등으로 선전하기 때문이다. 국내도 금융섹터는 20% 이상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다. 국내외 경제구조는 여전히 취약하지만 국내기업들의 실적악화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주에는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들은 없다. 당분간 지난해 4/4분기 저점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1000선을 지켜가는 가운데 연초보다는 다소 하향된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승도 크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경우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으나 그 경우에도 국내는 상대적으로 그동안 선방한만큼 반등도 크지 않을 것이다.
▶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000~1100선 전망, 중국지표발표가 변수
전체적으로 큰 등락이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이번 주에는 중국에서 수출, 소매판매, 경기선행지수 등이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까지의 컨센서스만을 놓고보면 양호한 상황이다.
결국 중국시장의 호재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서로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업종별로 보면 환율효과 등으로 적자 컨센서스가 크게 줄고 있는 IT와 1/4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등이 시장의 버팀목을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