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1% 이상의 낙폭을 딛고 상승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개인들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 1000선에 대한 심리적 믿음이 작용하고 전날 미국시장의 급락을 저지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반등과정에서 큰 거래량이 나오지 않고있고 이달 말까지 도처에 악재가 남아있는 이상 이번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1032.17로 직전 거래일보다 6.60포인트, 0.64%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20포인트 상승한 354.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 0.65% 하락한 1018.90으로 출발해 한때 1%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006억원과 3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2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79억원의 차익매도와 495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574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0.05포인트, 0.04% 하락한 134.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847계약과 241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25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기계, 증권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KT 등은 상승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미국시장이 저점을 다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최근 미국 주가는 1997~98년 외환위기 당기 코스피가 거쳤던 주가패턴과 닮아가고 있다”며 “지금의 미국 경제상황이 지난 1998년 6월~8월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통과하는 신호를 나타낼 때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오 팀장은 “미국경기선행지수,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ISM제조업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하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을 하회하며 투매가 재현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으나 지금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이러한 의견에 대한 반론도 있다.
삼성증권의 정명지 연구원은 “우리가 외환위기를 경험하던 시기는 신흥시장만 무너졌던 반면 지금은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라며 “중국이 확실하게 살아나 소비를 해준다면 모르겠지만 아직도 중국은 수출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지금 미국은 IB에 이어 상업은행들의 부실이 지속되고 있고 GM 등의 처리도 남아있어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추가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개인들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 1000선에 대한 심리적 믿음이 작용하고 전날 미국시장의 급락을 저지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반등과정에서 큰 거래량이 나오지 않고있고 이달 말까지 도처에 악재가 남아있는 이상 이번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1032.17로 직전 거래일보다 6.60포인트, 0.64%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20포인트 상승한 354.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 0.65% 하락한 1018.90으로 출발해 한때 1%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006억원과 3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2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79억원의 차익매도와 495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574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0.05포인트, 0.04% 하락한 134.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847계약과 241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25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기계, 증권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KT 등은 상승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미국시장이 저점을 다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최근 미국 주가는 1997~98년 외환위기 당기 코스피가 거쳤던 주가패턴과 닮아가고 있다”며 “지금의 미국 경제상황이 지난 1998년 6월~8월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통과하는 신호를 나타낼 때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오 팀장은 “미국경기선행지수,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ISM제조업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하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을 하회하며 투매가 재현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으나 지금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이러한 의견에 대한 반론도 있다.
삼성증권의 정명지 연구원은 “우리가 외환위기를 경험하던 시기는 신흥시장만 무너졌던 반면 지금은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라며 “중국이 확실하게 살아나 소비를 해준다면 모르겠지만 아직도 중국은 수출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지금 미국은 IB에 이어 상업은행들의 부실이 지속되고 있고 GM 등의 처리도 남아있어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추가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