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모처럼만에 외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에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장초반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과 여전히 불안한 대외여건 등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반전했다.
다만 그 금액이 아직은 작아서 큰 의미를 두기는 아직 이르다. 그보다는 적극적인 매도세가 없는 가운데 서로 눈치보기가 진행 중인 것으로 이해해야 하며, 오후에 다시 밀릴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가진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1075.44로 직전 거래일보다 20.65포인트, 1.9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55포인트 상승한 364.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92포인트, 0.18% 상승한 1056.71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반전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36억원과 38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07억원의 차익매도와 489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82억원 순매수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2.80포인트, 2.05% 상승한 139.6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29계약과 6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 은행, 철강금속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상승한 반면 SK텔레콤와 KT&G 등은 하락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이 대외변수에 휘둘리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도 이들을 어떻게 봐야할지의 의견들이 분분하다.
KB투자증권의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금융권이나 자동차 업체들에 대해서 급격한 구조조정보다는 온건한 회생절차를 통한 지원정책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이는 단기적인 처방보다 중장기적 경제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진 것으로 신용경색이 심각하지 않으면 코스피지수 1000선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어 곽 선임연구원은 “리보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지난해 10월과는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동유럽국가의 CDS프리미엄도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의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하향세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의 정명지 연구원은 “현재 미국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시간을 끌며 당장의 비난을 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는 주식시장 입장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GM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파산했어야 함에도 질질 끌면서 손실이 더 커졌다”며 “AIG 한 회사에만 오바마가 향후 10년간 그린에너지에 투자하겠다는 금액과 맞먹는 1500억달러를 공적자금으로 투입했으나 개선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동유럽 국가들의 부도는 서유럽 국가들이 이를 방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실현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장초반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과 여전히 불안한 대외여건 등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반전했다.
다만 그 금액이 아직은 작아서 큰 의미를 두기는 아직 이르다. 그보다는 적극적인 매도세가 없는 가운데 서로 눈치보기가 진행 중인 것으로 이해해야 하며, 오후에 다시 밀릴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가진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1075.44로 직전 거래일보다 20.65포인트, 1.9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55포인트 상승한 364.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92포인트, 0.18% 상승한 1056.71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반전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36억원과 38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07억원의 차익매도와 489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82억원 순매수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2.80포인트, 2.05% 상승한 139.6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29계약과 6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 은행, 철강금속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상승한 반면 SK텔레콤와 KT&G 등은 하락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이 대외변수에 휘둘리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도 이들을 어떻게 봐야할지의 의견들이 분분하다.
KB투자증권의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금융권이나 자동차 업체들에 대해서 급격한 구조조정보다는 온건한 회생절차를 통한 지원정책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이는 단기적인 처방보다 중장기적 경제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진 것으로 신용경색이 심각하지 않으면 코스피지수 1000선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어 곽 선임연구원은 “리보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지난해 10월과는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동유럽국가의 CDS프리미엄도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의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하향세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의 정명지 연구원은 “현재 미국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시간을 끌며 당장의 비난을 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는 주식시장 입장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GM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파산했어야 함에도 질질 끌면서 손실이 더 커졌다”며 “AIG 한 회사에만 오바마가 향후 10년간 그린에너지에 투자하겠다는 금액과 맞먹는 1500억달러를 공적자금으로 투입했으나 개선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동유럽 국가들의 부도는 서유럽 국가들이 이를 방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실현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