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반등모멘텀 찾지 못해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7일 국내증시는 특별한 반등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약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2010 회계연도 예산안에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추가 예산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의료보험관련예산은 축소된 것으로 확인되며 헬스케어주들이 급락했다. 한편 고용과 주택지표들은 여전히 최악의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국내증시에 확인했듯이 1100선에 대한 저항과 특별한 매수주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 또한 상승을 이끌 요인들도 찾기가 쉽지 않다.
반면 동유럽 국가리스크 등 기존의 악재들이 계속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틀간 급등한 유가도 부담이다.
여기에 최근 반등한 미국 금융주들도 미국 금융상황의 호전으로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원체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 정책기대감으로 반짝 반등했지만 실적악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다. 다음주 AIG 실적발표로 다시 금융기관들의 부실 논쟁이 확산될 수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연일 하락, "헬스케어 급락" (우동환 기자 | 02/27 07:50)
[美 증시 주요지수(2/2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182.08... -88.81 (-1.22%)
나스닥...... 1,391.47... -33.96 (-2.38%)
S&P500........ 752.83... -12.07 (-1.58%)
러셀2000...... 392.95... -8.49 (-2.11%)
SOX........... 201.47... -3.60 (-1.76%)
유가(WTI)..... 45.22.... +2.72 (+6.40%)
달러화지수.... 87.76.... +0.02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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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특별히 좋은 면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동유럽국가들의 CDS가 작년 10월 수준까지 치솟고 있고 미국 쪽도 긍정적인 소식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전날 오바마 정부가 금융지원대책을 추가로 발표했음에도 큰 영향이 없었던 것은 추가적인 호재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전날 미국 금융주들은 3일 연속 반등하고 있으나 주가수준이 너무 낮아진 상황에서 반발매수에 의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기술적으로 박스권 하단이었던 1100선의 저항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프로그램 매수로 나타난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매수세가 부재한 상황이다.
전일에도 오전장 코스피의 급등 과정에서 프로그램 순매수가 3000억원에 달하기도 했으나 오후장에 코스피가 하락 전환되는 등 장중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반등 에너지 소진 여부를 살펴봐야할 시점으로 평가된다.
단기간에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코스피의 추가적인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코스피지수 1000선을 얼마 안 남겨둔 상황에서 극적반등을 기대할만한 요인들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한 데 이어 유가가 이틀간 12%나 상승한 것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초가에는 하락출발이 예상되며 장중 반등이 있더라도 다시 밀리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전날 미국 금융주들이 정책기대감으로 반등했지만 부실자산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등 상황은 좋지 않다. 더욱이 다음주 AIG의 실적발표와 함께 금융주에 대한 부실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2010 회계연도 예산안에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추가 예산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의료보험관련예산은 축소된 것으로 확인되며 헬스케어주들이 급락했다. 한편 고용과 주택지표들은 여전히 최악의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국내증시에 확인했듯이 1100선에 대한 저항과 특별한 매수주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 또한 상승을 이끌 요인들도 찾기가 쉽지 않다.
반면 동유럽 국가리스크 등 기존의 악재들이 계속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틀간 급등한 유가도 부담이다.
여기에 최근 반등한 미국 금융주들도 미국 금융상황의 호전으로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원체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 정책기대감으로 반짝 반등했지만 실적악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다. 다음주 AIG 실적발표로 다시 금융기관들의 부실 논쟁이 확산될 수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연일 하락, "헬스케어 급락" (우동환 기자 | 02/27 07:50)
[美 증시 주요지수(2/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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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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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182.08... -88.81 (-1.22%)
나스닥...... 1,391.47... -33.96 (-2.38%)
S&P500........ 752.83... -12.07 (-1.58%)
러셀2000...... 392.95... -8.49 (-2.11%)
SOX........... 201.47... -3.60 (-1.76%)
유가(WTI)..... 45.22.... +2.72 (+6.40%)
달러화지수.... 87.76.... +0.02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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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특별히 좋은 면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동유럽국가들의 CDS가 작년 10월 수준까지 치솟고 있고 미국 쪽도 긍정적인 소식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전날 오바마 정부가 금융지원대책을 추가로 발표했음에도 큰 영향이 없었던 것은 추가적인 호재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전날 미국 금융주들은 3일 연속 반등하고 있으나 주가수준이 너무 낮아진 상황에서 반발매수에 의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기술적으로 박스권 하단이었던 1100선의 저항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프로그램 매수로 나타난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매수세가 부재한 상황이다.
전일에도 오전장 코스피의 급등 과정에서 프로그램 순매수가 3000억원에 달하기도 했으나 오후장에 코스피가 하락 전환되는 등 장중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반등 에너지 소진 여부를 살펴봐야할 시점으로 평가된다.
단기간에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코스피의 추가적인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코스피지수 1000선을 얼마 안 남겨둔 상황에서 극적반등을 기대할만한 요인들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한 데 이어 유가가 이틀간 12%나 상승한 것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초가에는 하락출발이 예상되며 장중 반등이 있더라도 다시 밀리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전날 미국 금융주들이 정책기대감으로 반등했지만 부실자산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등 상황은 좋지 않다. 더욱이 다음주 AIG의 실적발표와 함께 금융주에 대한 부실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