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장중 3% 이상 급등해 11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 하락에도 장중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자 강한 상승세로 전환했다. 아직 불안요인들이 남아있으나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노출되었다는 인식으로 적극적인 매도주체가 나서지 않은 상황도 오늘과 같은 급등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1095.34로 직전 거래일보다 28.26포인트, 2.65%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20포인트 상승한 366.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 1.00% 상승한 1077.71로 출발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1735억원과 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6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282억원의 차익매수와 595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877억원 순매수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4.25포인트, 3.07% 상승한 142.7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334계약과 3054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28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가스, 증권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지수가 급등한 것은 프로그램 매수가 강하게 유입된 가운데 다른 매수주체들의 적극적인 매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여러 악재들이 상존하나 지난해보다는 나쁘지 않다고 인식하에 매도세가 줄어든 가운데, 약간의 매수만으로도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위원은 “최근 프로그램 매도가 이어졌으나 추가악재가 없다면 추가 매물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의 김성노 수석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누적순매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대비 현물매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시장 이탈보다는 헤지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달 12일까지 프로그램 매수전환 여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부환경 악화는 외국인 선물매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외부환경 개선은 외국인 선물매수 전환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증시 하락에도 장중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자 강한 상승세로 전환했다. 아직 불안요인들이 남아있으나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노출되었다는 인식으로 적극적인 매도주체가 나서지 않은 상황도 오늘과 같은 급등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1095.34로 직전 거래일보다 28.26포인트, 2.65%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20포인트 상승한 366.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 1.00% 상승한 1077.71로 출발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1735억원과 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6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282억원의 차익매수와 595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877억원 순매수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4.25포인트, 3.07% 상승한 142.7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334계약과 3054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28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가스, 증권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지수가 급등한 것은 프로그램 매수가 강하게 유입된 가운데 다른 매수주체들의 적극적인 매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여러 악재들이 상존하나 지난해보다는 나쁘지 않다고 인식하에 매도세가 줄어든 가운데, 약간의 매수만으로도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위원은 “최근 프로그램 매도가 이어졌으나 추가악재가 없다면 추가 매물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의 김성노 수석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누적순매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대비 현물매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시장 이탈보다는 헤지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달 12일까지 프로그램 매수전환 여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부환경 악화는 외국인 선물매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외부환경 개선은 외국인 선물매수 전환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