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10거래일 연속 매도를 주도하며 한때 1%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장중 1510원대로 급등한 환율이 당국의 매도개입 추정 매물이 등장하며 열흘만에 하락하며 1500원을 하회한 것도 투자심리를 북돋우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9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아직 근본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1%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의 임태근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나 동유럽 위기와 같은 시장리스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코스피와 동조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1088.55로 직전 거래일보다 22.60포인트, 2.12%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32포인트 상승한 372.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 0.70% 하락한 1058.54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83억원과 20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95억원의 차익매도와 176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671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30포인트, 2.40% 상승한 140.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645계약과 812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54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외 증시의 약세로 증시의 하락 폭과 저점이 어느정도일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미국 다우지수가 직전 저점을 이탈한 상황에서 엘리어트 파동을 적용하면 보수적인 경우 지금보다 9% 낮은 6800선,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면 현 주가수준인 7600선”이라며 “저점 시기는 2/4분기 중반인 5월 정도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이 작용하면 국내 증시 하락폭은 미 증시의 하락 폭보다 작을 것"이나 “다만 환율이 복병으로 작용해 언더슈팅으로 연결된 경우도 많아 기본적으로 국내증시 하락폭이 미 증시 하락 폭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그는 “미 증시 하락폭을 고려하면 국내증시의 저점은 960선이 될 것”이라며 “단 이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적용한 기술적 분석임을 고려할 때 참고는 유효하나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전망했다.
외국인들이 10거래일 연속 매도를 주도하며 한때 1%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장중 1510원대로 급등한 환율이 당국의 매도개입 추정 매물이 등장하며 열흘만에 하락하며 1500원을 하회한 것도 투자심리를 북돋우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9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아직 근본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1%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의 임태근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나 동유럽 위기와 같은 시장리스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코스피와 동조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1088.55로 직전 거래일보다 22.60포인트, 2.12%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32포인트 상승한 372.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 0.70% 하락한 1058.54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83억원과 20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95억원의 차익매도와 176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671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30포인트, 2.40% 상승한 140.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645계약과 812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54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외 증시의 약세로 증시의 하락 폭과 저점이 어느정도일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미국 다우지수가 직전 저점을 이탈한 상황에서 엘리어트 파동을 적용하면 보수적인 경우 지금보다 9% 낮은 6800선,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면 현 주가수준인 7600선”이라며 “저점 시기는 2/4분기 중반인 5월 정도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이 작용하면 국내 증시 하락폭은 미 증시의 하락 폭보다 작을 것"이나 “다만 환율이 복병으로 작용해 언더슈팅으로 연결된 경우도 많아 기본적으로 국내증시 하락폭이 미 증시 하락 폭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그는 “미 증시 하락폭을 고려하면 국내증시의 저점은 960선이 될 것”이라며 “단 이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적용한 기술적 분석임을 고려할 때 참고는 유효하나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