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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양적완화' 정책 실시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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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경기 침체를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혹은 양적 완화 정책을 추진하는 일이 다른 나라 중앙은행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20일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이 지적했다.

예를 들어 ECB는 각국 정부로부터 직접 채권을 매입해서는 안 된다는 유럽위원회(EU)의 규정 때문에 공개시장에서 매입이 불가피한데, 이 경우 어떤 나라의 채권을 매입하는 지에 따라 우선 순위를 놓고 논란이 촉발될 수 있다.

또한 유럽의 경우 단일 재무부가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손실을 받아줄 곳이 없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쟝-클로드 트리셰(Jean Claude Trichet) ECB 총재는 2월 5일 개최된 정책이사회에서 비전통적인 중앙은행의 정책에 대해 “여러가지 차별적인 견해들을 교환했다”고 언급했지만, 그로부터 9일 후 "어떤 결정도 내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지난 16일 ECB 정책위원인 조지 프로보폴로스(George Provopoulos)는 “ECB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필요성을 제기한 유통 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서조차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국채를 사는 것은 어떤 나라의 재정적자를 직접 지원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이는 ECB에게는 허용될 수 없는 행위라며 "각국이 자신들의 재정 문제는 직접 해결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 ECB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ECB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유럽발 금융위기의 유럽 전역 확산 가능성이 불거지자 투자자들의 불안은 증폭되고 있다.

ECB에게 정책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NP파리바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와트렛(Ken Wattret)은 “ECB가 곧 적당한 구제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서유럽 국가들이 동유럽발 금융위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내비친 가운데, 페어 슈타인브릭(Peer Steinbrueck) 독일 재무장관은 유로존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일 동유럽에 대한 서구은행 익스포저(손실위험 노출규모)의 19%를 오스트리아계 은행들이 차지한다는 소식으로 오스트리아 국채와 독일 분트채(국채)와의 수익률 격차는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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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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