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 다로 총리는 사의를 표명한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상의 후임으로 요사노 가오루(70세) 현 경제·재정 담당상을 지명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교도통신(共同通信)은 요사노 경재상이 현재 직책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재무상의 자리와 함께 나카가와가 책임지고 있는 금융 감독 권한도 획득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일본 야당 4개당이 공동으로 참의원에 재무상 파면 결의안을 제출한 가운데, 정국은 빠르게 경색되고 있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2009년 예산안 및 관련 법안의 중의원 통과와 함께 사퇴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야당은 즉각 사임을 요구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참의원의 18일 본회의에서 파면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동시에, 여세를 몰아 조기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실시까지 밀어붙이려는 태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가와 재무상이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1.4% 하락한 7645.51엔으로 마감, 지난해 10월 28일 이래 근 4개월 최저치로 마감했다. 엔/달러는 91엔 후반선에서 한때 92.74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17일 교도통신(共同通信)은 요사노 경재상이 현재 직책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재무상의 자리와 함께 나카가와가 책임지고 있는 금융 감독 권한도 획득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일본 야당 4개당이 공동으로 참의원에 재무상 파면 결의안을 제출한 가운데, 정국은 빠르게 경색되고 있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2009년 예산안 및 관련 법안의 중의원 통과와 함께 사퇴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야당은 즉각 사임을 요구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참의원의 18일 본회의에서 파면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동시에, 여세를 몰아 조기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실시까지 밀어붙이려는 태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가와 재무상이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1.4% 하락한 7645.51엔으로 마감, 지난해 10월 28일 이래 근 4개월 최저치로 마감했다. 엔/달러는 91엔 후반선에서 한때 92.74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