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제강 미주레일 세명전기 부산산업 등 '강세'
[뉴스핌=홍승훈기자] 호남-제주간 해저 고속철도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해저철도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정부가 호남-제주간 해저철도 사업과 관련, 올 상반기 발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사업에 대한 공식 언급이 이번이 처음이다.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전일 국회 균형발전특위 전체회의에 참석, 민주당 이용섭 의원의 질문에 대해 "호남-제주간 해저 고속철도사업을 올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인 '초광역 경제권 개발 구상'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시한 '호남∼제주 해저고속철도'는 목포~해남~보길도~추자도~제주도에 이르는 167㎞ 구간으로 목포~해남 66㎞ 구간은 지상, 해남~보길도 28㎞ 구간은 해상교량, 보길도~추자도~제주도 73㎞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이다.
해저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2시간26분, 목포에서 제주까지 40분 정도가 소요돼 4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조원의 임금유발효과, 34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파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장관은 이어 이 의원이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정안의 발표시기에 대해서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달중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후 "오송∼광주 구간은 2014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보이며 광주-목포 구간은 무안국제공항 경유에 따른 제반 문제들이 해결되는대로 최종 완공시기를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선 10시 40분 현재 미주제강(11.72%), 미주레일(4.76%), 세명전기(3.22%), 부산산업(3.71%) 등 해저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정부가 호남-제주간 해저철도 사업과 관련, 올 상반기 발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사업에 대한 공식 언급이 이번이 처음이다.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전일 국회 균형발전특위 전체회의에 참석, 민주당 이용섭 의원의 질문에 대해 "호남-제주간 해저 고속철도사업을 올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인 '초광역 경제권 개발 구상'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시한 '호남∼제주 해저고속철도'는 목포~해남~보길도~추자도~제주도에 이르는 167㎞ 구간으로 목포~해남 66㎞ 구간은 지상, 해남~보길도 28㎞ 구간은 해상교량, 보길도~추자도~제주도 73㎞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이다.
해저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2시간26분, 목포에서 제주까지 40분 정도가 소요돼 4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조원의 임금유발효과, 34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파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장관은 이어 이 의원이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정안의 발표시기에 대해서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달중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후 "오송∼광주 구간은 2014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보이며 광주-목포 구간은 무안국제공항 경유에 따른 제반 문제들이 해결되는대로 최종 완공시기를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선 10시 40분 현재 미주제강(11.72%), 미주레일(4.76%), 세명전기(3.22%), 부산산업(3.71%) 등 해저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