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3일 국내증시는 최근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제책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매판매를 제외한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면 장중 낙폭이 커지기도 했다. 다만 장막판 새 정부의 모기지 지원기대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보합권을 회복했다.
이처럼 미국 증시가 박스권 지지를 확인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오히려 소매판매 등 일부 경제지표들의 호전과 모기지 정책 등 정책기대감이 더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전날 실적부진으로 증시 하락세를 주도한 은행주들의 효과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전날 양적 완화정책 도입이 시사되는 등 유동성 확대를 시사한 점도 반등에 좀 더 무게를 둘 수 있다.
최근 수급상황도 나쁘지 않다. 전날 프로그램 매물을 상당부분 소화했고 외인들이 매도로 전환했으나 매도강도가 크지는 않다.
결국 이제는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증시가 반등할 경우 중국과 관련있는 산업재나 재고조정효과가 나타나는 IT 그리고 금융위기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등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막판 회복, "모기지 호재"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13 07:48)
[美 증시 주요지수(2/12)]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932.76... -6.77 (-0.09%)
나스닥...... 1,541.71... +11.21 (+0.73%)
S&P500........ 835.19... +1.45 (+0.17%)
러셀2000...... 450.42... +2.47 (+0.55%)
SOX........... 217.90... +2.79 (+1.30%)
유가(WTI)..... 33.98.... -1.96 (-5.46%)
달러화지수.... 86.19.... +0.33 (+0.39%)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은 장중 낙폭이 크게 나타나다가 되돌림이 나타났다. 주요 지수들이 견조한 지지선을 다져가는 모습이다.
또한 최근 미국에선 일부 경제지표들 가운데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전된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제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물론 고용지표가 불안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연준의 금융지원이 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정부가 모기지 정책이나 금융안정정책 등을 내놓은 것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오늘 국내증시는 그동안의 약세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한다.
업종별로는 전세계적으로 재고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IT나 철강 그리고 미국 신용리스크 완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전일 미국 증시가 장막판 반등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이는 오바마 정부의 모지기 지원 기대감과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증시는 박스권 하단을 지지하며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기 급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전일 국내 증시는 악화된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은행주들이 큰 폭 하락을 보였는데, 예전과 같은 급락세로 이어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 증시는 다른 나라의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큰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예상외의 정부지원책 등이 호재가 될 수 있다.
▶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지난 4일부터 닷새동안 차익거래를 통해 유입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1조원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잠재매물 가운데 상당 규모가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틀 연속 외국인과 투신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매도 강도가 강하지 않은 상황으로 평가된다.
코스피지수가 1200선에 안착하지 못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스피의 하락조정 과정에서 주요 매매주체들의 매도 강도가 강하지 않다.
국내에서도 양적 완화정책 도입이 시사되는 등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가 확산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의 향후 흐름은 하락 리스크 확대 보다는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근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중국 증시와 관련된 산업재 및 철강, 화학, 기계 등 자본재에 관심을 기울일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제책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매판매를 제외한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면 장중 낙폭이 커지기도 했다. 다만 장막판 새 정부의 모기지 지원기대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보합권을 회복했다.
이처럼 미국 증시가 박스권 지지를 확인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오히려 소매판매 등 일부 경제지표들의 호전과 모기지 정책 등 정책기대감이 더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전날 실적부진으로 증시 하락세를 주도한 은행주들의 효과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전날 양적 완화정책 도입이 시사되는 등 유동성 확대를 시사한 점도 반등에 좀 더 무게를 둘 수 있다.
최근 수급상황도 나쁘지 않다. 전날 프로그램 매물을 상당부분 소화했고 외인들이 매도로 전환했으나 매도강도가 크지는 않다.
결국 이제는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증시가 반등할 경우 중국과 관련있는 산업재나 재고조정효과가 나타나는 IT 그리고 금융위기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등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막판 회복, "모기지 호재"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13 07:48)
[美 증시 주요지수(2/1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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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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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32.76... -6.77 (-0.09%)
나스닥...... 1,541.71... +11.21 (+0.73%)
S&P500........ 835.19... +1.45 (+0.17%)
러셀2000...... 450.42... +2.47 (+0.55%)
SOX........... 217.90... +2.79 (+1.30%)
유가(WTI)..... 33.98.... -1.96 (-5.46%)
달러화지수.... 86.19.... +0.33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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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은 장중 낙폭이 크게 나타나다가 되돌림이 나타났다. 주요 지수들이 견조한 지지선을 다져가는 모습이다.
또한 최근 미국에선 일부 경제지표들 가운데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전된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제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물론 고용지표가 불안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연준의 금융지원이 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정부가 모기지 정책이나 금융안정정책 등을 내놓은 것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오늘 국내증시는 그동안의 약세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한다.
업종별로는 전세계적으로 재고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IT나 철강 그리고 미국 신용리스크 완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전일 미국 증시가 장막판 반등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이는 오바마 정부의 모지기 지원 기대감과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증시는 박스권 하단을 지지하며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기 급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전일 국내 증시는 악화된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은행주들이 큰 폭 하락을 보였는데, 예전과 같은 급락세로 이어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 증시는 다른 나라의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큰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예상외의 정부지원책 등이 호재가 될 수 있다.
▶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지난 4일부터 닷새동안 차익거래를 통해 유입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1조원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잠재매물 가운데 상당 규모가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틀 연속 외국인과 투신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매도 강도가 강하지 않은 상황으로 평가된다.
코스피지수가 1200선에 안착하지 못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스피의 하락조정 과정에서 주요 매매주체들의 매도 강도가 강하지 않다.
국내에서도 양적 완화정책 도입이 시사되는 등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가 확산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의 향후 흐름은 하락 리스크 확대 보다는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근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중국 증시와 관련된 산업재 및 철강, 화학, 기계 등 자본재에 관심을 기울일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