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용원)의 2월 10일자 투자전략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첫째, 국내 스타일 성과추이는 대형주와 Core주에 우호적인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음
- 둘째, 극단적인 경기방어주로의 쏠림현상 완화조짐은 대형Core주에 긍정적
- 셋째, 산업내 재고조정과 중국 거시경제변수는 대형Core주에 유리하게 작용
- 대형Core 핵심종목 스크리닝: POSCO(철강), 현대중공업(조선), SK에너지(석유정제), 현대모비스(자동차부품), LG화학(화학), GS건설(건설/엔지니어링) 등 6종목 시장비중이상 유지 바람직
벤치마크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핵심종목군에 대해 시장비중이상 유지가 바람직할 듯
첫째, 국내 스타일 성과추이는 대형주와 Core주에 우호적인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음 : 최근 당사가 산출하는 스타일 지수간 상대성과를 살펴본 결과 대형주와 Core주에 우호적인 국면 전개가 관찰되고 있음 <그림 2,3,4 참조>. 현재 대형Core주는 에너지/소재/산업재/경기소비재 등 대부분이 경기민감주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임.
둘째, 극단적인 경기방어주로의 쏠림현상 완화조짐은 대형Core주에 긍정적 : 2007년 하반기 이후 전례없는 수준의 글로벌 주가하락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지나치게 경기방어주로 쏠리게 하는 결과를 낳았음. 그러나, 최근 이같은 상황에 변화조짐이 포착되고 있음. FTSE가 산출하는 글로벌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간 상대강도 및 국내 대표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간 상대성과 추이는 이같은 변화상황을 대변하고 있음
셋째, 산업내 재고조정과 중국 거시경제변수는 대형Core주에 유리하게 작용 : 중국 금융기관의 1월 대출증가세 및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는 PMI 지표 등은 최근 중국내 경기동향의 호전세를 시사함. 이에 따라 2008년 4분기 급격히 진행되었던 원자재에 대한 재고감축(destocking)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재고축적(restocking)의 조짐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BDI의 반등세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임. 이같은 중국관련 지표의 개선세는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안정 및 철강 등 관련 기업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중임.
대형Core 핵심종목 스크리닝 : 상기와 같은 근거로 향후 대형Core에 우호적인 시장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핵심종목을 선별함. 전체 대형Core 구성기업중 (1) 당사 투자의견 BUY이상 (2) 시장베타 1.0x이상 (3) 최근 외국인 순매수 (4) 적정주가 대비 상승여력 10%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핵심종목군을 선정함(총 네가지 조건중 세가지 이상 충족시 선정. 산업내 복수종목이 존재할 경우 각 산업별 대표 종목만 선정함)
벤치마크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핵심종목군에 대해 시장비중이상 유지가 바람직할 듯: 스크리닝 조건을 충족하는 대형 Core 핵심종목은 POSCO(철강), 현대중공업(조선), SK에너지(석유정제), 현대모비스(자동차부품), LG화학(화학), GS건설(건설/엔지니어링) 등 6종목임. 대형Core에 우호적인 환경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핵심종목군에 대해서는 시장비중 이상을 유지하는 전략이 벤치마크 리스크를 회피하는데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현대증권 김철민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