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port -서브프라임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의 과거, 현재, 미래
세계 경제를 삼켜버린 '금융쓰나미'의 다음 표적은 어디인가? 대형 투자은행 몰락 이후 글로벌 금융산업은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 새로운 규제 및 감독 패러다임은 위기를 예방할 수 있을까? 위기의 한국호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당대의 절박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책이 2007년 여름부터 서브프라임 사태의 위험에 주목해 온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나왔다.
그 동안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는 것으로, 단순히 과거 자료를 엮는 것이 아니라, 앞서 제기된 당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서브프라임발 글로벌 금융 위기를 '미래 지향적인 안목'으로 전체적으로 다시 접근하고 있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서브프라임 사태의 원인과 메커니즘은 무엇인지(1장과 3장), 그 역사적 위상은 어떠한지(2장), 향후 금융권의 지각개편과 금융규제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4장과 5장),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는 어떠한 함의를 지니는지(6장) 소상하고도 짜임새 있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책 말미에는 세 가지 부록이 실려 있는데, 첫 번째 부록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고민해 온 궤적을 여과 없이 담은 일종의 기록사진이다. 당시의 치열했던 고민을 지금의 시각에서 읽는 재미도 솔솔치 않다. 두 번째 부록은 서브프라임 사태 일지를 꼼꼼히 정리한 것이고, 세 번째 부록에서는 서브프라임 관련 용어해설을 모았다. 서브프라임 위기를 항해해 나갈 독자들에게 유용한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 서브프라임 사태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해 여러 권의 책들이 소개된 바 있지만 대부분 번역서거나 소묘성 글이 주류인 반면, 이 책은 국내 연구자들이 서브프라임 위기를 직접 연구 분석한 최초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교수는 이 책에 대해 “국내 어느 연구기관보다 먼저 서브프라임 사태의 심각성에 주목하고 경고신호를 내온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역작”이라고 호평을 내린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프린스턴 대학의 신현송 교수는 이 책이 “금융위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유동성의 수수께끼를 하나 둘씩 풀어나갈 수 있는 개념적 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21세기 금융시장을 이해하려는 사람, 공공 정책을 이끌어가는 정책 수립자, 또 금융업과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 모두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 김영익 / 13000원
글로벌 금융위기의 과거, 현재, 미래
당대의 절박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책이 2007년 여름부터 서브프라임 사태의 위험에 주목해 온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나왔다.
그 동안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는 것으로, 단순히 과거 자료를 엮는 것이 아니라, 앞서 제기된 당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서브프라임발 글로벌 금융 위기를 '미래 지향적인 안목'으로 전체적으로 다시 접근하고 있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서브프라임 사태의 원인과 메커니즘은 무엇인지(1장과 3장), 그 역사적 위상은 어떠한지(2장), 향후 금융권의 지각개편과 금융규제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4장과 5장),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는 어떠한 함의를 지니는지(6장) 소상하고도 짜임새 있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책 말미에는 세 가지 부록이 실려 있는데, 첫 번째 부록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고민해 온 궤적을 여과 없이 담은 일종의 기록사진이다. 당시의 치열했던 고민을 지금의 시각에서 읽는 재미도 솔솔치 않다. 두 번째 부록은 서브프라임 사태 일지를 꼼꼼히 정리한 것이고, 세 번째 부록에서는 서브프라임 관련 용어해설을 모았다. 서브프라임 위기를 항해해 나갈 독자들에게 유용한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 서브프라임 사태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해 여러 권의 책들이 소개된 바 있지만 대부분 번역서거나 소묘성 글이 주류인 반면, 이 책은 국내 연구자들이 서브프라임 위기를 직접 연구 분석한 최초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교수는 이 책에 대해 “국내 어느 연구기관보다 먼저 서브프라임 사태의 심각성에 주목하고 경고신호를 내온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역작”이라고 호평을 내린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프린스턴 대학의 신현송 교수는 이 책이 “금융위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유동성의 수수께끼를 하나 둘씩 풀어나갈 수 있는 개념적 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21세기 금융시장을 이해하려는 사람, 공공 정책을 이끌어가는 정책 수립자, 또 금융업과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 모두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 김영익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