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이노메탈로봇(대표 이영호)이 우즈베키스탄 수력기상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메탈로봇은 22일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1.92% 급등한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측은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수력기상청(Center of Hydrometeorological Service under the Cabinet of Ministries of Republic of Uzbekistan)과 '그린에너지 및 농업프로젝트(Green Energy & Agriculture Project)'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미개발지인 아이다꿀 호수와 아랄해 주변지역의 농업단지 개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단지 및 담수화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회사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수력기상청과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아랄펀드(Social Charity Fund on Aral Gene Pool Projection)를 참여시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노메탈로봇은 이 프로젝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풍력발전을 총 2단지로 설계해 아이다 꿀 호수 주변지역에 5000MW를,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인 아랄해 주변지역에 5000MW를 공급, 호수 및 지하수의 담수화시설과 농업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고, 잉여전력은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다꿀 호수와 아랄해 주변지역을 농업단지로 조성,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식량자원을 생산하고 목초지의 개발과 육류 생산, 바이오 원료생산 및 수자원개발을 추가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노메탈이지로봇의 이영호 대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세계최초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담수화시설의 설립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로써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향후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것"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