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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의 4년 연속 판매왕인 정송주 영업부장(39세, 망우지점)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뉴 카니발 1대를 기증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21일 정송주 부장은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자신이 판매왕 부상으로 받은 뉴 카니발(GX, 2453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정 부장은 지난 2005년 235대를 판매하며 기아차 판매왕 자리에 오른 이래 2006년 264대, 2007년 246대, 2008년 317대를 판매해 4년 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영업사원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평소 몸소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정 영업부장은 지난 2007년에 모교인 강진 중앙초등학교(전남 강진군 강진읍 소재)에 1300만원 상당의 LCD 모니터 33대와 42인치 벽걸이 TV 3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컴패션은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한 선교활동을 모태로 한 구호 단체로 1952년부터 1993년까지 41년간 10만명이 넘는 한국 어린이들을 도왔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