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선물의 12일 국채선물 데일리 리포트입니다.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절대금리가 낮아서 그렇지 수익률곡선 커브 구조적으로는 상당히 좋아졌다. 일단 단기중기구간 커브가 급격히 스팁해지면서 캐리 메리트가 있는 상황이다. 꾸준한 현물매수와 큰 폭의 저평가 양상으로 시장이 급격히 망가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5년물 입찰이 부담이긴 하지만 지난 금요일 일부 선반영하고 넘어오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금통위 실망이란 여운에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긴 하지만 시세가 지난 11월과 같이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은 악재가 터졌다기 보다는 과도하게 쏠렸던 롱심리가 균형을 찾는 기간조정 정도로 판단된다. 조정을 받되 급격하게 낙폭을 확대하는 양상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그래도 약세압력이 큰 만큼 단기 대응은 고점매도가 바람직해 보인다.
(전일 동향)
총재 코멘트 실망에 시세 급락
50bp 금리인하 폭과 총재 코멘트에 대한 실망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둘중 시세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은 후자쪽이다. 한국은행 총재는 몇 달만에 기대인플레 얘기를 끄집어 내면서 향후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기준금리가 기대인플레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5년물 2.5조원 입찰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듯 하다.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그래도 많아진 입찰 물량에 시장이 좀 더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외국인은 대량은 아니지만 매도세로 전환한 것이 눈에 띤다. 5, 1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기술적 기반이 약해졌다. 추가 매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전망)
변곡점 진입 가능성... 외국인 누적순매수 부담
이전 시황에 지적했던 것처럼 단기적으로는 변곡점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놔야겠다. 일단 기술적 지표들이 무너진 것이 단기적으로 일어서기 어려울 것을 시사한다. 외국인 누적순매수 잔량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5, 10일 이동평균선 붕괴로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주봉 상으로 위 꼬리가 상당히 긴 걸로 봐선 고점 확인 인식도 있을 것이다. 당분간은 쓸만한 비지표나 신용물로 시선이 옮겨진 가운데 선물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래도 마냥 무너진다고 보기에는...
다만 구조적으로 봤을 때 커브 모양이 너무 이쁘다. 상대적으로 단기채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조달과-운용 차원에서 커브가 정상화 된 것은 그냥 넘기기 어려운 사항이다. 그 만큼 유동성 장세가 약발을 받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일어선 커브로 저평폭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런 양상도 시세를 마냥 밀리게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단기금리 하락으로 수익률곡선을 타기도 좋아진 만큼 꾸준한 캐리 목적의 현물 매수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우려했던 IRS커브가 CD금리 급락세로 계속 스티프닝 되는 것도 우려를 덜만한 재료다. 이전에 지적했지만 IRS 중장기 구간 커브가 누우면서 잠깐 불안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CD 2.9% 발행의 위력으로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CD가 완전히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는 모습인데 은행채 스프레드, 넘치는 MMF자금 등을 감안할 때 CD금리가 더 내려설 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IRS 커브 역시 시장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계속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 엔. 동반강세가 불안한..
고용지표 악화로 미국 금융시장 여건이 다시 안좋아 지는 모습이다. 그 동안 잠잠했던 안전자산 선호가 다시 부활하며 달러와 엔화가 모두 강세다. 괜찮아 지는 듯 싶더니 다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 향후 달러, 엔화의 추가 강세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예상레인지 : 111.80~112.60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절대금리가 낮아서 그렇지 수익률곡선 커브 구조적으로는 상당히 좋아졌다. 일단 단기중기구간 커브가 급격히 스팁해지면서 캐리 메리트가 있는 상황이다. 꾸준한 현물매수와 큰 폭의 저평가 양상으로 시장이 급격히 망가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5년물 입찰이 부담이긴 하지만 지난 금요일 일부 선반영하고 넘어오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금통위 실망이란 여운에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긴 하지만 시세가 지난 11월과 같이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은 악재가 터졌다기 보다는 과도하게 쏠렸던 롱심리가 균형을 찾는 기간조정 정도로 판단된다. 조정을 받되 급격하게 낙폭을 확대하는 양상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그래도 약세압력이 큰 만큼 단기 대응은 고점매도가 바람직해 보인다.
(전일 동향)
총재 코멘트 실망에 시세 급락
50bp 금리인하 폭과 총재 코멘트에 대한 실망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둘중 시세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은 후자쪽이다. 한국은행 총재는 몇 달만에 기대인플레 얘기를 끄집어 내면서 향후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기준금리가 기대인플레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5년물 2.5조원 입찰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듯 하다.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그래도 많아진 입찰 물량에 시장이 좀 더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외국인은 대량은 아니지만 매도세로 전환한 것이 눈에 띤다. 5, 1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기술적 기반이 약해졌다. 추가 매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전망)
변곡점 진입 가능성... 외국인 누적순매수 부담
이전 시황에 지적했던 것처럼 단기적으로는 변곡점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놔야겠다. 일단 기술적 지표들이 무너진 것이 단기적으로 일어서기 어려울 것을 시사한다. 외국인 누적순매수 잔량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5, 10일 이동평균선 붕괴로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주봉 상으로 위 꼬리가 상당히 긴 걸로 봐선 고점 확인 인식도 있을 것이다. 당분간은 쓸만한 비지표나 신용물로 시선이 옮겨진 가운데 선물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래도 마냥 무너진다고 보기에는...
다만 구조적으로 봤을 때 커브 모양이 너무 이쁘다. 상대적으로 단기채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조달과-운용 차원에서 커브가 정상화 된 것은 그냥 넘기기 어려운 사항이다. 그 만큼 유동성 장세가 약발을 받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일어선 커브로 저평폭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런 양상도 시세를 마냥 밀리게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단기금리 하락으로 수익률곡선을 타기도 좋아진 만큼 꾸준한 캐리 목적의 현물 매수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우려했던 IRS커브가 CD금리 급락세로 계속 스티프닝 되는 것도 우려를 덜만한 재료다. 이전에 지적했지만 IRS 중장기 구간 커브가 누우면서 잠깐 불안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CD 2.9% 발행의 위력으로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CD가 완전히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는 모습인데 은행채 스프레드, 넘치는 MMF자금 등을 감안할 때 CD금리가 더 내려설 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IRS 커브 역시 시장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계속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 엔. 동반강세가 불안한..
고용지표 악화로 미국 금융시장 여건이 다시 안좋아 지는 모습이다. 그 동안 잠잠했던 안전자산 선호가 다시 부활하며 달러와 엔화가 모두 강세다. 괜찮아 지는 듯 싶더니 다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 향후 달러, 엔화의 추가 강세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예상레인지 : 111.80~1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