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글로벌 금융 위기가 실물 경제로 파급되면서 수출 수요 및 자본 유입이 급감, 아시아 신흥 경제가 내년에 8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경고했다.
이에 따라 지역 정부와 관련 당국은 빠르고 과감한 정책적 대응을 통해 위기의 충격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는 충고를 제출했다.
ADB는 11일 제출한 '아시아 경제 모니터' 갱신 보고서를 통해 개도국 아시아 경제가 올해 6.9% 성장한 뒤 다시 내년에는 5.8%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이 전망과 같다면 이는 지난 2001년 기록한 4.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한국, 중국, 홍콩, 대만, 몽골리아 포함) 지역 경제는 올해 7.4% 성장한 뒤 내년에는 6.2%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별국가 중에서 한국 경제는 올해 4.2% 성장한 뒤 내년에는 3.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제시했던 올해 4.6%, 내년 4.5%의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수정한 것이다.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9.5%, 내년 8.2%로 각각 제시됐다. 비록 경기가 둔화되기는 해도 내년에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인도 경제는 올해 7%, 내년에 6.5%로 각각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에 따라 남아시아 경제 성장률은 6.1% 정도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과 중국, 홍콩 그리고 대만 외에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하는 신흥 동아시아 경제의 성장률은 올해 6.9%에서 내년에 5.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동남아 지역 경제는 올해 4.8%, 내년 3.5%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며, 중앙아시아의 경우 올해 7.3% 내년 7.7%로 오히려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이 같은 경제전망에 대한 주된 하방 위험으로 ▲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 높은 자본흐름 변동성과 함께 금융 스트레스 지속 ▲ 대내외 자금시장 경색 강화 ▲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 등을 제시했다.
※출처: ADB
이에 따라 지역 정부와 관련 당국은 빠르고 과감한 정책적 대응을 통해 위기의 충격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는 충고를 제출했다.
ADB는 11일 제출한 '아시아 경제 모니터' 갱신 보고서를 통해 개도국 아시아 경제가 올해 6.9% 성장한 뒤 다시 내년에는 5.8%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이 전망과 같다면 이는 지난 2001년 기록한 4.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한국, 중국, 홍콩, 대만, 몽골리아 포함) 지역 경제는 올해 7.4% 성장한 뒤 내년에는 6.2%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별국가 중에서 한국 경제는 올해 4.2% 성장한 뒤 내년에는 3.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제시했던 올해 4.6%, 내년 4.5%의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수정한 것이다.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9.5%, 내년 8.2%로 각각 제시됐다. 비록 경기가 둔화되기는 해도 내년에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인도 경제는 올해 7%, 내년에 6.5%로 각각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에 따라 남아시아 경제 성장률은 6.1% 정도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과 중국, 홍콩 그리고 대만 외에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하는 신흥 동아시아 경제의 성장률은 올해 6.9%에서 내년에 5.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동남아 지역 경제는 올해 4.8%, 내년 3.5%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며, 중앙아시아의 경우 올해 7.3% 내년 7.7%로 오히려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이 같은 경제전망에 대한 주된 하방 위험으로 ▲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 높은 자본흐름 변동성과 함께 금융 스트레스 지속 ▲ 대내외 자금시장 경색 강화 ▲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 등을 제시했다.
※출처: A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