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등을 아우르는 금융투자협회장 공모가 이번 주안에 시작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 설립위원회(위원장 윤계섭)는 금일 오후 5시 회의를 열고 초대 협회장 선출방안 및 의결권 배분방식 등을 결정한다.
이에 협회장 선출방안은 금일 확정하고 금주중 공모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관련업계에선 설립위가 단독 후보를 정하고 총회에 상정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지만 3개 협회 노조측에선 성명서를 통해 낙하산 반대 등을 외치며 복수후보를 요구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과 이승우 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료출신과 더불어 현직 황건호 증권업협회장과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설립위는 윤계섭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건식 서울대 법대 교수,최운열 서강대 경영대 교수,최흥식 연세대 경영대 교수,황선웅 중앙대 상경학부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