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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中 'PTㆍEXPO Comm China 2008' 전시회 참가

기사입력 : 2008년10월20일 18:27

최종수정 : 2008년10월20일 18:27

[뉴스핌=장진우 기자]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20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PT/EXPO Comm China 2008'전시회에 참가해 한중 두 나라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컨버전스 사업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0여개국, 500여개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2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행사로 이번 전시회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에릭슨, 노키아, NTT도코모,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통신관련 사업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전시회에서 'Mobile Life 2.0'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WCDMA와 TD-SCDMA 등 진보된 모바일 네트워크와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한 단계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이번 전시장을 크게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해 '모바일 라이브 2.0'부문 에서는 영상부가서비스, 멀티미디어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등 WCDMA 망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시연하고, '컨버젼스 2.0' 부문에서는 텔레매틱스, 컨버전스 IPTV, 와이브로 펨토셀, 비즈니스 솔루션 등 이동통신과 타 사업분야간의 융합을 이룬 최첨단 컨버전스 서비스를 소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Business in China' 부문을 통해 TD-SCDMA 연구개발 활동을 비롯해 음악, 게임 등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국 정부와 협력해 연구 중인 중국 제 3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인 TD-SCDMA 를 활용한 위치기반 정보제공 서비스(ZMPMS), 4채널 실시간TV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3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중국 관람객들의 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특히 SKT가 중국 문화부 산하 문화교류중심과 한국의 맥스무비(Maxmovie)가 합작 운영하는 88piao(빠빠피아오)는 문화 예술공연에 대한 발권, 출입관리 시스템 공급, 온ㆍ오프라인 티켓판매 등을 진행하는 회사로, 앞으로 중국 문화 콘텐츠 전반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SKT의 주요 해외사업 거점지역의 관람객들이 직접 SKT의 첨단 기술력을 체험하고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시연함으로써 중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기회를 엿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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