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매순간이 승부다. 빈틈을 보이지 마라. 진정한 프로가 되는 근성을 가져라. 적어도 조직의 리더라면 자기가 있어야 할 그 시간에 바로 그곳에 있어라"
세계 최고의 한국양궁을 이끌었던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가 17일 제252회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 전무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양궁이 금메달을 목표인 4개에 못미치는 2개를 따자 실패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며 "하지만 세계적인 견제와 주변환경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를 자리를 지킨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정상의 위치에 올라서면 경쟁국가와 선수들은 우리의 기술과 전략을 면면히 분석해 우리를 이길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찾아낸다"며 "우리는 이를 예상하여 더 나은 기술과 전략을 세워 세계최고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전무는 세계 각국의 견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4가지 비법을 내놓았다.
우선 1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다. 2004년 올림픽 직후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 변하게 될 경기방식 4가지 정도를 예상했는데 예상이 적중해 한국은 이미 변경된 경기방식으로 4년을 준비할 수 있었다는 거다.
서 전무는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에게 통찰력은 가장 중요시 되는 덕목"이라며 "리더의 통찰력이 10년 후 내지 100년 후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만들고 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둘째, 창의력이다. 한국 양궁은 새로운 훈련방식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기력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
기업들이 이미 시작된 사업에 늦게 진입하더라도 독특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상품을 내놓는다면 충분히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셋째, 글로벌 능력. 세계양궁협회 33인의 집행위원은 주로 유럽출신들로 이들이 항상 새로운 경기방식을 만들어내는데 그 정보를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대한양궁협회는 선수들이 영어와 제 2,3 외국어를 할 수 있도록 어학연수를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열정이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는 것은 뼈를 깎는 노력과 치밀한 전략의 결과라며 서 전무는 기업도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이에 따른 전술 또한 겸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오너는 세계 일류를 위한 열정을 한시도 놓치지 않고 그 열정을 직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솔선수범의 열정자(者)가 돼달라고 그는 주문했다.
한편, 두 번째 강사는 지난 1982년 우리나라 인터넷의 효시인 'SDN'을 구축하고 1990년에는 최초의 인터넷 전용망인 '하나'를 개통한 전길남 카이스트 교수.
전 교수는 "미래의 인터넷은 사회 인프라로서 공기와 물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인터넷은 우리만의 노하우를 발전시켜 미국에서도 감히 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은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프로세스"라며 사회간접자원의 하나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1억명의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1조원대의 기계가 인터넷과 연결되고 50억명의 사용자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맞는 외적․내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이다.
이날 월례조찬회 김왕경 두산캐피탈 대표, 송정호 전 법무장관을 비롯해 각 기업 임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최고의 한국양궁을 이끌었던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가 17일 제252회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 전무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양궁이 금메달을 목표인 4개에 못미치는 2개를 따자 실패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며 "하지만 세계적인 견제와 주변환경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를 자리를 지킨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정상의 위치에 올라서면 경쟁국가와 선수들은 우리의 기술과 전략을 면면히 분석해 우리를 이길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찾아낸다"며 "우리는 이를 예상하여 더 나은 기술과 전략을 세워 세계최고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전무는 세계 각국의 견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4가지 비법을 내놓았다.
우선 1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다. 2004년 올림픽 직후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 변하게 될 경기방식 4가지 정도를 예상했는데 예상이 적중해 한국은 이미 변경된 경기방식으로 4년을 준비할 수 있었다는 거다.
서 전무는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에게 통찰력은 가장 중요시 되는 덕목"이라며 "리더의 통찰력이 10년 후 내지 100년 후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만들고 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둘째, 창의력이다. 한국 양궁은 새로운 훈련방식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기력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
기업들이 이미 시작된 사업에 늦게 진입하더라도 독특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상품을 내놓는다면 충분히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셋째, 글로벌 능력. 세계양궁협회 33인의 집행위원은 주로 유럽출신들로 이들이 항상 새로운 경기방식을 만들어내는데 그 정보를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대한양궁협회는 선수들이 영어와 제 2,3 외국어를 할 수 있도록 어학연수를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열정이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는 것은 뼈를 깎는 노력과 치밀한 전략의 결과라며 서 전무는 기업도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이에 따른 전술 또한 겸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오너는 세계 일류를 위한 열정을 한시도 놓치지 않고 그 열정을 직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솔선수범의 열정자(者)가 돼달라고 그는 주문했다.
한편, 두 번째 강사는 지난 1982년 우리나라 인터넷의 효시인 'SDN'을 구축하고 1990년에는 최초의 인터넷 전용망인 '하나'를 개통한 전길남 카이스트 교수.
전 교수는 "미래의 인터넷은 사회 인프라로서 공기와 물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인터넷은 우리만의 노하우를 발전시켜 미국에서도 감히 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은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프로세스"라며 사회간접자원의 하나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1억명의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1조원대의 기계가 인터넷과 연결되고 50억명의 사용자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맞는 외적․내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이다.
이날 월례조찬회 김왕경 두산캐피탈 대표, 송정호 전 법무장관을 비롯해 각 기업 임원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