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새로운 분기의 시작일인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구제 법안의 성립을 기다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의문이 남아 있는 가운데, 9월 제조업지수가 크게 악화된 것이 확인되면서 전반적인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담이 됐다.
또 은행들이 서로 대출을 꺼리면서 막대한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단기 자금조달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220포인트 가량 급락한 뒤 낙폭을 줄여 전날 종가보다 19.59포인트 하락한 1만 831.07로 거래를 마쳤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증자 계획과 워렌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로부터 30억 달러의 우선주 투자 소식을 알리면서 3.9% 하락했다. 장 초반 9% 이상 폭락했던 GE의 주가는 오후 일시 상승 반전했다가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5% 내린 1161.06을 기록한 가운데, 공업 업종주가가 2.9%나 급락했다. 제조업지수 악화에 따른 부담 때문이었다.
한편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2.48포인트, 1.1% 내린 2069.40, 소형주로 이루어진 러셀2000지수는 1.2% 하락한 671.58이 이날 종가였다.
주간 원유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된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98달러 선으로 2% 후퇴했다.
거시지표 약세와 단기 조달시장 우려 그리고 전반적인 경기 우려 속에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美 증시 주요지수(10/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10,831.07... -19.59 (-0.18%)
나스닥...... 2,069.40... -12.93 (-0.62%)
S&P500..... 1,161.06... -3.68 (-0.32%)
러셀2000...... 671.59... -7.99 (-1.18%)
SOX............ 303.23... -3.66 (-1.19%)
유가(WTI)...... 98.53... -2.11 (-2.10%)
달러화지수..... 79.64... +0.13 (+0.17%)
-----------------------------------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30일 0.90(+0.27). 1.96(+0.30). 2.98(+0.30). 3.82(+0.24). 4.31(+0.20)
01일 0.80(-0.10). 1.82(-0.14). 2.86(-0.12). 3.74(-0.08). 4.21(-0.10)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30일 1.4094.... 106.12.... 149.59.... 1.7808.... 1.1220.... 79.20
01일 1.4003.... 105.75.... 148.10.... 1.7688.... 1.1252.... 78.61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투자자들이 이날 밤 상원의 수정 구제법안 가결을 기다리는 가운데, 거시지표 결과가 크게 부담이 됐다.
이날 공급관리자협회(SIM)의 9월 제조업지수는 43.5로 추락,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신규수주, 생산 및 수출 등의 하위지표가 크게 악화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경기 침체'의 적신호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가 발표한 9월 비농업부문 민간 고용은 8000명 감소하는데 그쳐 예상보다 좋은 편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나온 유로존 PMI 제조업지수도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왔고 전날 일본 광공업생산이 3.5%나 감소하는 등 등 주요 선진국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제조업지수 결과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금융 위기나 신용 경색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지점을 향해 가고 있지만, 실물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현실은 투자심리에 크게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계속 조기 금리인하 단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로부터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말 자금난이 심각하던 단기 자금시장은 어느 정도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지속되었다.
달러화 하루짜리 리보(Libor)는 3.79375%를 기록해 전날 6.875%보다 크게 하락했지만, 3개월물 리보는 4.025%에서 4.15%로 상승해 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9월 자동차 판매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포드자동차의 주가가 12.5%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포드의 차 판매는 무려 34%나 감소했다.
구제 법안의 성립을 기다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의문이 남아 있는 가운데, 9월 제조업지수가 크게 악화된 것이 확인되면서 전반적인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담이 됐다.
또 은행들이 서로 대출을 꺼리면서 막대한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단기 자금조달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220포인트 가량 급락한 뒤 낙폭을 줄여 전날 종가보다 19.59포인트 하락한 1만 831.07로 거래를 마쳤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증자 계획과 워렌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로부터 30억 달러의 우선주 투자 소식을 알리면서 3.9% 하락했다. 장 초반 9% 이상 폭락했던 GE의 주가는 오후 일시 상승 반전했다가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5% 내린 1161.06을 기록한 가운데, 공업 업종주가가 2.9%나 급락했다. 제조업지수 악화에 따른 부담 때문이었다.
한편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2.48포인트, 1.1% 내린 2069.40, 소형주로 이루어진 러셀2000지수는 1.2% 하락한 671.58이 이날 종가였다.
주간 원유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된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98달러 선으로 2% 후퇴했다.
거시지표 약세와 단기 조달시장 우려 그리고 전반적인 경기 우려 속에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美 증시 주요지수(10/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10,831.07... -19.59 (-0.18%)
나스닥...... 2,069.40... -12.93 (-0.62%)
S&P500..... 1,161.06... -3.68 (-0.32%)
러셀2000...... 671.59... -7.99 (-1.18%)
SOX............ 303.23... -3.66 (-1.19%)
유가(WTI)...... 98.53... -2.11 (-2.10%)
달러화지수..... 79.64... +0.13 (+0.17%)
-----------------------------------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30일 0.90(+0.27). 1.96(+0.30). 2.98(+0.30). 3.82(+0.24). 4.31(+0.20)
01일 0.80(-0.10). 1.82(-0.14). 2.86(-0.12). 3.74(-0.08). 4.21(-0.10)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30일 1.4094.... 106.12.... 149.59.... 1.7808.... 1.1220.... 79.20
01일 1.4003.... 105.75.... 148.10.... 1.7688.... 1.1252.... 78.61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투자자들이 이날 밤 상원의 수정 구제법안 가결을 기다리는 가운데, 거시지표 결과가 크게 부담이 됐다.
이날 공급관리자협회(SIM)의 9월 제조업지수는 43.5로 추락,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신규수주, 생산 및 수출 등의 하위지표가 크게 악화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경기 침체'의 적신호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가 발표한 9월 비농업부문 민간 고용은 8000명 감소하는데 그쳐 예상보다 좋은 편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나온 유로존 PMI 제조업지수도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왔고 전날 일본 광공업생산이 3.5%나 감소하는 등 등 주요 선진국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제조업지수 결과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금융 위기나 신용 경색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지점을 향해 가고 있지만, 실물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현실은 투자심리에 크게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계속 조기 금리인하 단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로부터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말 자금난이 심각하던 단기 자금시장은 어느 정도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지속되었다.
달러화 하루짜리 리보(Libor)는 3.79375%를 기록해 전날 6.875%보다 크게 하락했지만, 3개월물 리보는 4.025%에서 4.15%로 상승해 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9월 자동차 판매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포드자동차의 주가가 12.5%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포드의 차 판매는 무려 34%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