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미국 최대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이하 연준)에 긴급 자금수혈을 요청한 가운데 주가가 하루도 안돼 반토막이 났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AIG의 주가는 전주말 종가대비 7.38달러, 60.8% 급락한 4.7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의 제 4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AIG가 연준에 4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지원을 요청하자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AIG의 주가는 이날 오후들어서만 42% 곤두박질치는 등 속절없이 추락했다. AIG의 주가는 올 들어 92% 가량 급락한 상태다.
AIG가 400억 달러 규모의 브리지론을 요청했지만 연준이 이를 허가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신용평가사들이 AIG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상태하자 AIG가 48~72시간을 버티기 힘들 것이란 악성루머 마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상태.
이날 영국계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는 AIG의 장기채 발행인 신용 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두 단계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AIG는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와 비밀 협상을 진행중 이라는 소식을 보험전문지인 인슈어런스인사이더(Insurance Insider)가 관련 소식통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어느 쪽도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 "연준이 AIG의 자금 지원 요청을 거절하자 AIG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에 7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지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AIG의 지원에 난색을 표명하자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를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AIG는 양사가 신디케이트 자금을 조성해 700~750 억 달러 정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요 통신은 보도했다. 하지만 성사 여부가 가능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한 소식통은 연준이 모간스탠리를 고용해 AIG의 대안에 대해 검토하고, 정부가 도울 방도가 있는 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AIG의 주가는 전주말 종가대비 7.38달러, 60.8% 급락한 4.7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의 제 4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AIG가 연준에 4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지원을 요청하자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AIG의 주가는 이날 오후들어서만 42% 곤두박질치는 등 속절없이 추락했다. AIG의 주가는 올 들어 92% 가량 급락한 상태다.
AIG가 400억 달러 규모의 브리지론을 요청했지만 연준이 이를 허가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신용평가사들이 AIG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상태하자 AIG가 48~72시간을 버티기 힘들 것이란 악성루머 마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상태.
이날 영국계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는 AIG의 장기채 발행인 신용 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두 단계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AIG는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와 비밀 협상을 진행중 이라는 소식을 보험전문지인 인슈어런스인사이더(Insurance Insider)가 관련 소식통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어느 쪽도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 "연준이 AIG의 자금 지원 요청을 거절하자 AIG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에 7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지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AIG의 지원에 난색을 표명하자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를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AIG는 양사가 신디케이트 자금을 조성해 700~750 억 달러 정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요 통신은 보도했다. 하지만 성사 여부가 가능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한 소식통은 연준이 모간스탠리를 고용해 AIG의 대안에 대해 검토하고, 정부가 도울 방도가 있는 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