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석화의 2/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한화갤러리아, 한화L&C 등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순이익은 시장전망보다 다소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한화석화는 지난 8일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3%, 80% 증가한 7948억원, 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PVC 가격 상승과 미국 공장의 가동중지에 따른 가성소다 가격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증권가는 해석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PVC와 가성소다 마진이 경쟁업체들의 공급 축소로 급격히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PVC와 가성소다가 2/4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했다"며 "다만 한화L&C 49억원 지분법손실과 한화갤러리아가 자회사 드림파마 실적부진으로 74억원 지분법손실을 기록해 자회사 실적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3/4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영업이익은 2/4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성소다 가격과 PVC 마진이 높게 유지되고 있고 정기보수와 증설작업으로 가동률이 하락했던 2/4분기에 비해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추가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유상증자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으로 확대됐던 지배구조 우려도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도 PVC, 가성소다 등의 양호한 수급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은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도 "3/4분기는 PE를 제외한 PVC 및 가성소다 제품의 가격은 견조한 가운데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화석화는 지난 8일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3%, 80% 증가한 7948억원, 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PVC 가격 상승과 미국 공장의 가동중지에 따른 가성소다 가격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증권가는 해석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PVC와 가성소다 마진이 경쟁업체들의 공급 축소로 급격히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PVC와 가성소다가 2/4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했다"며 "다만 한화L&C 49억원 지분법손실과 한화갤러리아가 자회사 드림파마 실적부진으로 74억원 지분법손실을 기록해 자회사 실적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3/4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영업이익은 2/4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성소다 가격과 PVC 마진이 높게 유지되고 있고 정기보수와 증설작업으로 가동률이 하락했던 2/4분기에 비해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추가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유상증자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으로 확대됐던 지배구조 우려도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도 PVC, 가성소다 등의 양호한 수급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은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도 "3/4분기는 PE를 제외한 PVC 및 가성소다 제품의 가격은 견조한 가운데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