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4일 미국의 경기부진이 장기화되고 주변 개도국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경우 인도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다 구조적 불안요인이 가중돼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硏은 "미국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 서비스업이 해외수요 위축을 유발해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의 조정정도에 따라 심각한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이와 관련해 최근 S&P는 인도의 투자등급을 현재의 'BBB-'에서 더 낮은 최하등급으로 낮출 가능성을 제기했다"며 "피치도 금리인상, 임금 인상, 재정악화 등을 이유로 현재 'BBB-'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성硏은 스태그플레이션이 광범위한 빈곤문제 해소를 위해 제조업기반을 확충하려는 인도정부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으로 내다봤다.
삼성硏은 다만 "인도경제의 장기 성장잠재력은 양호한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무섭 연구원은 "장기 세계경제 성장률 추계에서 향후 인도의 성장률은 중국의 성장률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적으로 인도는 경제활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제조업 기반의 성장여력을 갖고 있고 아직도 성장잠재력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삼성硏은 "미국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 서비스업이 해외수요 위축을 유발해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의 조정정도에 따라 심각한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이와 관련해 최근 S&P는 인도의 투자등급을 현재의 'BBB-'에서 더 낮은 최하등급으로 낮출 가능성을 제기했다"며 "피치도 금리인상, 임금 인상, 재정악화 등을 이유로 현재 'BBB-'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성硏은 스태그플레이션이 광범위한 빈곤문제 해소를 위해 제조업기반을 확충하려는 인도정부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으로 내다봤다.
삼성硏은 다만 "인도경제의 장기 성장잠재력은 양호한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무섭 연구원은 "장기 세계경제 성장률 추계에서 향후 인도의 성장률은 중국의 성장률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적으로 인도는 경제활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제조업 기반의 성장여력을 갖고 있고 아직도 성장잠재력은 양호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