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보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3% 급등하며 전업종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주가 보험료 인하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삼성화재는 개인 자가용 승용차 자동차보험료를 다음달부터 2.0~3.8% 인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는 보험료 인하 소식과 함께 미국 매니매와 프래디맥에 투자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미국 패니매와 프레디맥 채권에 146만달러, 현대해상은 667만6000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현대해상은 장 초반 지난주 종가보다 6.19%까지 급등했지만 오후 1시 44분 현재 7.80% 폭락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화재와 삼성화재도 각각 5.16%, 3.87%씩 급락하며 2만 9400원과 18만 6500원에 거래중이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가 제1보험사인 만큼 다른 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보험주의 급락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보험사들은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은 회사라서 향후 다른 보험사들의 하락세 역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보험료 인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삼성화재가 선제적인 차원에서 인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해상은 자동차 손해율이 낮은 기업으로 보험료 인상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은 관계사인 현대차 때문에 손해율이 낮은 축에 속한다"며 "보험료가 인하되면 손해율도 오르게 돼 보험사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개인 자가용 승용차 자동차보험료를 다음달부터 2.0~3.8% 인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는 보험료 인하 소식과 함께 미국 매니매와 프래디맥에 투자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미국 패니매와 프레디맥 채권에 146만달러, 현대해상은 667만6000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현대해상은 장 초반 지난주 종가보다 6.19%까지 급등했지만 오후 1시 44분 현재 7.80% 폭락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화재와 삼성화재도 각각 5.16%, 3.87%씩 급락하며 2만 9400원과 18만 6500원에 거래중이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가 제1보험사인 만큼 다른 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보험주의 급락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보험사들은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은 회사라서 향후 다른 보험사들의 하락세 역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보험료 인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삼성화재가 선제적인 차원에서 인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해상은 자동차 손해율이 낮은 기업으로 보험료 인상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은 관계사인 현대차 때문에 손해율이 낮은 축에 속한다"며 "보험료가 인하되면 손해율도 오르게 돼 보험사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