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한국 포스코(POSCO)가 세계 철강시장에서 우뚝서기 위한 입지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미국 유력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ron's Online)지가 21일자 최신호 기사를 통해 전했다.
16개월전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포스코 지분 4%를 인수할 때만 해도 프랑스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Arcelor Mittal)이 지배하고 있는 철강업계에서 포스코는 인수자 보다는 인수대상에 더 가까웠지만, 지난해 원자재값 폭등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유력 경쟁사들 보다 압도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포스코가 이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자생력을 갖췄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배런스는 포스코의 빠른 성장은 철강업계에서 신화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작년 한해 동안 제품 수요가 전년대비 7.3% 급증했고, 회사는 8%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전하면서, 또 올해 미국과 유럽의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6%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철광석과 석탄값 오름세와 건화물 벌크(Dry Bulk) 운임료 인상이 수익률과 주가에 악재가 됐지만, 포스코는 비용상승 분을 무리 없이 소비자와 선박제조업체, 자동차업계와 건설업계 등 고객사들에게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배런스는 신일본제철과 JFE홀딩스가 아르셀로미탈의 견제 속에 2인자 자리에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일본 경쟁업체를 추월하기 위해 바짝 따라붙고 있는 실정이라는 사실도 소개했다. 오히려 최근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의 경쟁 상대로 부각되고 있는 사례가 종종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포스코의 최대 전략은 특허기술 개발이다. 작년 상용화된 파이넥스(FINEX) 공법은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이며 제조 과정을 단순화했다. 씨티그룹(Citigroup)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조는 포스코의 파이넥스 공법은 용광로를 사용하는 일본과 중국 경쟁업체들 보다 원재료 사용을 8% 정도 절감하며, 생산능력과 유지 보수 능력을 각각 18%와 15% 확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조 애널은 원자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혁신은 다른 경쟁업체의 주가와 비교해 상대적인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포스코는 철광석과 석탄과 같은 원자재 자력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인도와 베트남과 같은 신흥시장에 200억 달러 정도를 투자해 향후 6년 내 철강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해외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장의 생산량 역시 현 3100백만 톤에서 2013년까지 4100만 톤을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의 포스코에 대한 한 가지 큰 우려는 축적해 둔 현금 자산을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에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씨티그룹의 조 애널은 포스코가 만약 대우해양조선을 정부로 부터 인수한다면 단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워렌 버핏이 포스코의 주식을 인수했을 때 주가는 급등했지만, 최근에는 상품값 급등으로 주가는 주춤하며 지난해 11월 고점에서 30% 정도 빠진 48만 8000원에 거래됐다. 올해 예상순익 대비 9.3배, 내년 예상순익 대비로는 8.3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
배런스는 현대증권이 포스코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게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78만 8000원으로 내놓았으며, 노무라증권의 애널은 원자재값 급등과 글로벌 경제 둔화 여파로 포스코의 투자의견을 '매도(sell)'로 내놓고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전망이 매우 밝다고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16개월전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포스코 지분 4%를 인수할 때만 해도 프랑스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Arcelor Mittal)이 지배하고 있는 철강업계에서 포스코는 인수자 보다는 인수대상에 더 가까웠지만, 지난해 원자재값 폭등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유력 경쟁사들 보다 압도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포스코가 이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자생력을 갖췄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배런스는 포스코의 빠른 성장은 철강업계에서 신화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작년 한해 동안 제품 수요가 전년대비 7.3% 급증했고, 회사는 8%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전하면서, 또 올해 미국과 유럽의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6%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철광석과 석탄값 오름세와 건화물 벌크(Dry Bulk) 운임료 인상이 수익률과 주가에 악재가 됐지만, 포스코는 비용상승 분을 무리 없이 소비자와 선박제조업체, 자동차업계와 건설업계 등 고객사들에게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배런스는 신일본제철과 JFE홀딩스가 아르셀로미탈의 견제 속에 2인자 자리에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일본 경쟁업체를 추월하기 위해 바짝 따라붙고 있는 실정이라는 사실도 소개했다. 오히려 최근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의 경쟁 상대로 부각되고 있는 사례가 종종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포스코의 최대 전략은 특허기술 개발이다. 작년 상용화된 파이넥스(FINEX) 공법은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이며 제조 과정을 단순화했다. 씨티그룹(Citigroup)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조는 포스코의 파이넥스 공법은 용광로를 사용하는 일본과 중국 경쟁업체들 보다 원재료 사용을 8% 정도 절감하며, 생산능력과 유지 보수 능력을 각각 18%와 15% 확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조 애널은 원자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혁신은 다른 경쟁업체의 주가와 비교해 상대적인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포스코는 철광석과 석탄과 같은 원자재 자력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인도와 베트남과 같은 신흥시장에 200억 달러 정도를 투자해 향후 6년 내 철강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해외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장의 생산량 역시 현 3100백만 톤에서 2013년까지 4100만 톤을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의 포스코에 대한 한 가지 큰 우려는 축적해 둔 현금 자산을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에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씨티그룹의 조 애널은 포스코가 만약 대우해양조선을 정부로 부터 인수한다면 단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워렌 버핏이 포스코의 주식을 인수했을 때 주가는 급등했지만, 최근에는 상품값 급등으로 주가는 주춤하며 지난해 11월 고점에서 30% 정도 빠진 48만 8000원에 거래됐다. 올해 예상순익 대비 9.3배, 내년 예상순익 대비로는 8.3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
배런스는 현대증권이 포스코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게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78만 8000원으로 내놓았으며, 노무라증권의 애널은 원자재값 급등과 글로벌 경제 둔화 여파로 포스코의 투자의견을 '매도(sell)'로 내놓고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전망이 매우 밝다고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