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X-캔버스(엑스캔버스) TV가 지금까지 알려진 사고 외에도 같은날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11일 LG전자(대표이사 남용)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의 X-캔버스(엑스캔버스) TV에서 연이어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날 동시다발적으로 TV폭발을 연상케 하는 사고가 잇따라 터졌다.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고 모씨(32살)는 이달 6일 저녁 8시쯤 가족들과 함께 집안에서 TV시청 중 5년전 구입한 LG전자의 X-캔버스TV에서 3번 연속으로 터질 듯한 폭발음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 모씨는 "온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중 상당히 큰 폭발음에 연속해서 3번이 발생한 뒤 급하게 TV전원을 차단했다"며 "TV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 스파크 소리가 들려 TV전원을 다시 차단하고 다음날 바로 AS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TV에서 발생한 폭발음은 상당히 크게 들렸다"며 "심지어 다른 방에 있던 가족들까지 뛰어 나와 무슨일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고 모씨는 이후 다음날 AS기사가 TV상태를 진단한 뒤 부품수리를 마쳤으나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했다.
충북 충주시에 사는 직장인 오 모씨(26세) 역시 고 모씨와 비슷한 사고를 당일 경험했다.
2년전에 GS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오 모씨는 "TV사고가 발생할 때 TV뒷면 램프가 나가고 일부 부품의 경우 산산조각이 날 정도 였다"며 당시 강력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를 연상케 했다.
무엇보다도 오 모씨가 더욱 분개한 이유는 TV사고 발생 뒤 제조사인 LG전자측과 구매케 한 GS홈쇼핑의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씨는 "LG전자와 GS홈쇼핑에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오히려 맘대로 하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며 "오히려 LG전자가 소비주체인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해 무서운게 없는 LG전자"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또 "부품을 교체해 다시 사용하고 싶은 생각도 했지만 무서워서 LG전자의 TV를 볼 염두가 나지 않는다"며 "아직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작동이 멈춘 LG전자의 TV를 거실에 흉물처럼 방치하고 있어 가족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LG전자의 태도에 답답해 했다.
11일 LG전자(대표이사 남용)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의 X-캔버스(엑스캔버스) TV에서 연이어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날 동시다발적으로 TV폭발을 연상케 하는 사고가 잇따라 터졌다.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고 모씨(32살)는 이달 6일 저녁 8시쯤 가족들과 함께 집안에서 TV시청 중 5년전 구입한 LG전자의 X-캔버스TV에서 3번 연속으로 터질 듯한 폭발음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 모씨는 "온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중 상당히 큰 폭발음에 연속해서 3번이 발생한 뒤 급하게 TV전원을 차단했다"며 "TV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 스파크 소리가 들려 TV전원을 다시 차단하고 다음날 바로 AS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TV에서 발생한 폭발음은 상당히 크게 들렸다"며 "심지어 다른 방에 있던 가족들까지 뛰어 나와 무슨일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고 모씨는 이후 다음날 AS기사가 TV상태를 진단한 뒤 부품수리를 마쳤으나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했다.
충북 충주시에 사는 직장인 오 모씨(26세) 역시 고 모씨와 비슷한 사고를 당일 경험했다.
2년전에 GS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오 모씨는 "TV사고가 발생할 때 TV뒷면 램프가 나가고 일부 부품의 경우 산산조각이 날 정도 였다"며 당시 강력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를 연상케 했다.
무엇보다도 오 모씨가 더욱 분개한 이유는 TV사고 발생 뒤 제조사인 LG전자측과 구매케 한 GS홈쇼핑의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씨는 "LG전자와 GS홈쇼핑에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오히려 맘대로 하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며 "오히려 LG전자가 소비주체인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해 무서운게 없는 LG전자"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또 "부품을 교체해 다시 사용하고 싶은 생각도 했지만 무서워서 LG전자의 TV를 볼 염두가 나지 않는다"며 "아직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작동이 멈춘 LG전자의 TV를 거실에 흉물처럼 방치하고 있어 가족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LG전자의 태도에 답답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