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병복 김혜수 기자] 채권전문가 10명의 7월 금리 전망 및 기준금리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29일 오후 7시5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기업은행 나우식 과장
: 3년국고채 5.60-6.00%, 5년국고채 5.70-6.10%
금통위는 동결로 본다. 경기도 지금 어느 정도 내수 둔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면 스태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것이다. 통화정책을 쉽게 쓰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7월 이끌 만한 재료는 유가 움직임과 환율 쪽이다. 일단 유가는 140달러를 목전에 와 있고, 언제든지 140달러 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다. 환율도 계속 올라갈 여력이 있다. 금리에 대한 채권 매수세는 심리 회복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런 것들을 한국은행이 판단해서 한은 총재가 코멘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좌우될 수 있다. 금리도 선반영되서 많이 달려왔지만 추가 상승여력도 남아있다. 추가 금리 상승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서 모멘텀을 바꿀 만한 재료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꾸 물러선 것이다.
◆ 농협중앙회 김종혁 차장
: 3년국고채 5.70-5.90%, 5년국고채 5.75-5.95%
유가와 환율에 따른 경계감이 테마다.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저가메릿이나 직매입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강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가 보다는 경기 쪽으로 선반영으로 다소 강해질 수 있지만 추세로 강해지기는 어렵다. 유가가 안정되고 경제지표가 둔화되면 추세전환적으로 안정될 수 있지만 그 전에는 어렵다. 7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 산은자산운용 김만수 채권운용팀장
: 3년국고채 5.60-6.00%, 5년국고채 5.65-6.05%
7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다. 금통위는 5월 산업생산을 중요하게 볼 것 같다. 소비와 관련된 지표도 중요하다. 만일 시장의 예상보다 산생이 좋게 나오면 금통위는 물가에 비중을 더 두고 멘트를 할 것이다. 또 정부가 상반기에 올리지 못한 공공요금을 하반기에 올리기 때문에 멘트가 우호적이지 못할 것 같다. 유가도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환율도 정부의 개입에도 불구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금통위는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우려하는 부분이다. 시장은 산생을 봐야 하겠다. 호재와 악재 모두 있다. 우선 금리는 콜금리 대비 59bp가 2003년 이후 평균 수준인데 그 이상까지 올라와 금리 메리트가 있다. 잘 안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정부의 환율 안정 의지도 높다. 다만 여전히 약세 요인은 물가이다. 유럽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신용경색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결국, 변동성이 무척 큰 장이 이어질 것 같다.
◆ 삼성투신 박성진 채권운용팀장
: 3년국고채 5.70-6.0%,5년국고채 5.80-6.10%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많다.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려 원자재값 상승으로 작용하고 인플레 압력이 생겼다. 통화량을 잡는 수준으로 가기는 어려울 듯하다. 긴축인 듯 아닌 듯하는 상황이 장기화될 것 같다.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이 더 길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가 올라가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7월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도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어정쩡할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 신한은행 김경일 부부장
: 3년국고채 5.50-6.0%, 5년국고채 5.60-6.10%
금리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온 것 같다. 원달러 환율이 어떨지가 관건이다. 일단은 1050원이 뚫리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고 싶다. 막연한 불안심리가 많은데 한은의 스탠스는 아직 통화긴축을 본격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7월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 물가를 전망하기가 어려운 데 6월 소비자물가가 전망치(5.3%)수준이라면 금통위에서 우려를 크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기사는 29일 오후 7시5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기업은행 나우식 과장
: 3년국고채 5.60-6.00%, 5년국고채 5.70-6.10%
금통위는 동결로 본다. 경기도 지금 어느 정도 내수 둔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면 스태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것이다. 통화정책을 쉽게 쓰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7월 이끌 만한 재료는 유가 움직임과 환율 쪽이다. 일단 유가는 140달러를 목전에 와 있고, 언제든지 140달러 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다. 환율도 계속 올라갈 여력이 있다. 금리에 대한 채권 매수세는 심리 회복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런 것들을 한국은행이 판단해서 한은 총재가 코멘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좌우될 수 있다. 금리도 선반영되서 많이 달려왔지만 추가 상승여력도 남아있다. 추가 금리 상승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서 모멘텀을 바꿀 만한 재료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꾸 물러선 것이다.
◆ 농협중앙회 김종혁 차장
: 3년국고채 5.70-5.90%, 5년국고채 5.75-5.95%
유가와 환율에 따른 경계감이 테마다.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저가메릿이나 직매입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강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가 보다는 경기 쪽으로 선반영으로 다소 강해질 수 있지만 추세로 강해지기는 어렵다. 유가가 안정되고 경제지표가 둔화되면 추세전환적으로 안정될 수 있지만 그 전에는 어렵다. 7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 산은자산운용 김만수 채권운용팀장
: 3년국고채 5.60-6.00%, 5년국고채 5.65-6.05%
7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다. 금통위는 5월 산업생산을 중요하게 볼 것 같다. 소비와 관련된 지표도 중요하다. 만일 시장의 예상보다 산생이 좋게 나오면 금통위는 물가에 비중을 더 두고 멘트를 할 것이다. 또 정부가 상반기에 올리지 못한 공공요금을 하반기에 올리기 때문에 멘트가 우호적이지 못할 것 같다. 유가도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환율도 정부의 개입에도 불구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금통위는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우려하는 부분이다. 시장은 산생을 봐야 하겠다. 호재와 악재 모두 있다. 우선 금리는 콜금리 대비 59bp가 2003년 이후 평균 수준인데 그 이상까지 올라와 금리 메리트가 있다. 잘 안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정부의 환율 안정 의지도 높다. 다만 여전히 약세 요인은 물가이다. 유럽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신용경색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결국, 변동성이 무척 큰 장이 이어질 것 같다.
◆ 삼성투신 박성진 채권운용팀장
: 3년국고채 5.70-6.0%,5년국고채 5.80-6.10%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많다.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려 원자재값 상승으로 작용하고 인플레 압력이 생겼다. 통화량을 잡는 수준으로 가기는 어려울 듯하다. 긴축인 듯 아닌 듯하는 상황이 장기화될 것 같다.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이 더 길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가 올라가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7월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도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어정쩡할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 신한은행 김경일 부부장
: 3년국고채 5.50-6.0%, 5년국고채 5.60-6.10%
금리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온 것 같다. 원달러 환율이 어떨지가 관건이다. 일단은 1050원이 뚫리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고 싶다. 막연한 불안심리가 많은데 한은의 스탠스는 아직 통화긴축을 본격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7월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 물가를 전망하기가 어려운 데 6월 소비자물가가 전망치(5.3%)수준이라면 금통위에서 우려를 크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