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반도체 후공정제품 제조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은 올 하반기부터 해외시장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9시1분 '모바일로 골드' 유료 기사로 송고됐습니다)
26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말 미주 영업본부를 설립한 후 수주활동을 벌여와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13~14% 수준으로 높아지고 내년에는 2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디자인하우스들이 주요 매출처가 될 것"이라며 "공급건별로는 규모가 큰 것은 10억~20억원, 작은 것은 4억~5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해 매출액이 16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8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4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1/4분기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1/4분기 378억원보다 10억원 정도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19억원에서 1억~2억원 가량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하나마이크론은 자회사인 하나실리콘텍을 통해 실리콘 부품과 태양전지 웨이퍼 잉곳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하나실리콘텍은 최근 동양제철화학과 태양전지 웨이퍼 잉곳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2015년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장기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형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한 탐방보고서에서 "현재 고유가로 인해 현물시장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하나실리콘텍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폴리실리콘을 국내업체로부터 안정적으로 확보, 반도체용 잉곳과 솔라셀용 잉곳을 제작 및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실리콘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0억원, 25억원을 기록하고, 내년 각각 320억원과 65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하나실리콘텍의 지분 38.3%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평가 대상이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9시1분 '모바일로 골드' 유료 기사로 송고됐습니다)
26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말 미주 영업본부를 설립한 후 수주활동을 벌여와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13~14% 수준으로 높아지고 내년에는 2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디자인하우스들이 주요 매출처가 될 것"이라며 "공급건별로는 규모가 큰 것은 10억~20억원, 작은 것은 4억~5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해 매출액이 16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8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4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1/4분기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1/4분기 378억원보다 10억원 정도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19억원에서 1억~2억원 가량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하나마이크론은 자회사인 하나실리콘텍을 통해 실리콘 부품과 태양전지 웨이퍼 잉곳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하나실리콘텍은 최근 동양제철화학과 태양전지 웨이퍼 잉곳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2015년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장기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형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한 탐방보고서에서 "현재 고유가로 인해 현물시장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하나실리콘텍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폴리실리콘을 국내업체로부터 안정적으로 확보, 반도체용 잉곳과 솔라셀용 잉곳을 제작 및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실리콘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0억원, 25억원을 기록하고, 내년 각각 320억원과 65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하나실리콘텍의 지분 38.3%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평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