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석유화학 6개 품목에 대해 가격담합을 벌였던 SK에너지, GS칼텍스 등 8개사에 127억3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진행한 석유화학산업 원료 전 분야에서 발생한 일련의 담합행위에 대한 시정조치가 일단락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지난 18일 전원회의를 개최, 석유화학 6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담합한 8개 석유화학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27억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담합가담 8개 업체로는 SK에너지(SK인천정유 포함), GS칼텍스,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대림코퍼레이션, 동부하이텍, 씨텍(구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이 포함됐다.
석유화학업체들이 담합 혐의로 제재를 받은 것은 지난해 이후 4번째로 담합이 대부분의 제품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가격담합 6개 품목으로 지정된 제품은 스티렌모노머(SM), 톨루엔(TL), 자일렌(XL),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디에틸렌글리콜(DEG), 에틸렌옥사이드(EO)이다.
회사별 과징금은 SK에너지가 48억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GS칼텍스 28억7200만원, 삼성토탈 17억6800만원, 호남석유화학 8억9800만원, 씨텍 8억4400만원, 대림코퍼레이션 6억1900만원, 동부하이텍 4억7100만원, 삼성종합화학 3억9500만원 순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4년에 걸쳐 해당 SK에너지와 대림코퍼레이션, 동부하이텍, 씨텍 등 6개업체들이 각 품목별로 영업담당 실무자들간에 담합 모임을 갖고 스티렌모노머(SM) 제품(정화조, 욕조, 페인트 등 원료로 사용되는 액체)의 가격을 공동 결정했다.
또 SK에너지와 GS칼텍스, 삼성토탈 등 4개사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3년 6개월간 TL, XL제품(페인트, 잉크, 접착제를 만드는 원료) 판매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토탈과 호남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 4개사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3년에 걸쳐 섬유, 부동액, 계면활성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디에틸렌글리콜(DEG), 에틸렌옥사이드(EO)의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석유화학업체들에 대해 폴리에틸렌 가격 담합 혐의(10개사)로 1045억원, 합성고무 가격의 담합 혐의(2개사)로 57억원, 올해 3월에는 저밀도폴리에틸렌 가격 담합 혐의(7개사)로 54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지난 18일 전원회의를 개최, 석유화학 6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담합한 8개 석유화학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27억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담합가담 8개 업체로는 SK에너지(SK인천정유 포함), GS칼텍스,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대림코퍼레이션, 동부하이텍, 씨텍(구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이 포함됐다.
석유화학업체들이 담합 혐의로 제재를 받은 것은 지난해 이후 4번째로 담합이 대부분의 제품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가격담합 6개 품목으로 지정된 제품은 스티렌모노머(SM), 톨루엔(TL), 자일렌(XL),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디에틸렌글리콜(DEG), 에틸렌옥사이드(EO)이다.
회사별 과징금은 SK에너지가 48억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GS칼텍스 28억7200만원, 삼성토탈 17억6800만원, 호남석유화학 8억9800만원, 씨텍 8억4400만원, 대림코퍼레이션 6억1900만원, 동부하이텍 4억7100만원, 삼성종합화학 3억9500만원 순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4년에 걸쳐 해당 SK에너지와 대림코퍼레이션, 동부하이텍, 씨텍 등 6개업체들이 각 품목별로 영업담당 실무자들간에 담합 모임을 갖고 스티렌모노머(SM) 제품(정화조, 욕조, 페인트 등 원료로 사용되는 액체)의 가격을 공동 결정했다.
또 SK에너지와 GS칼텍스, 삼성토탈 등 4개사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3년 6개월간 TL, XL제품(페인트, 잉크, 접착제를 만드는 원료) 판매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토탈과 호남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 4개사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3년에 걸쳐 섬유, 부동액, 계면활성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디에틸렌글리콜(DEG), 에틸렌옥사이드(EO)의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석유화학업체들에 대해 폴리에틸렌 가격 담합 혐의(10개사)로 1045억원, 합성고무 가격의 담합 혐의(2개사)로 57억원, 올해 3월에는 저밀도폴리에틸렌 가격 담합 혐의(7개사)로 54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