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LS산전(대표 구자균)이 기존의 13.56MHz 제품들보다 성능은 뛰어나고 가격은 절반 가량 줄어든 900MHz RFID 도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900MHz RFID 시스템은 태그 사이즈를 대폭 줄여 책을 펼쳤을 때 벌어지는 부분에 보이지 않게 은닉할 수 있어 고의적인 훼손 우려와 보안상의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또 태그 가격은 13.56MHz에 비해 절반 수준인데다 200권을 한번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900MHz RFID 시스템은 뛰어난 성능은 인정하면서도 장거리용이라 불필요한 도서까지 인식되는 한계 때문에 도서관 업계에서는 13.56MHz를 사용하거나 도입을 미뤄 왔었다.
LS산전은 900MHz RFID 시스템이 도서관에 적용되면,13.56MHz RFID 시스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도난방지테입 추가 부착 문제 ▲태그 은닉을 위한 도서 뒷면 훼손 문제 ▲부착된 태그의 고의적인 파손 문제 ▲상대적으로 비싼 태그가격 문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의 한계(약1~3권) ▲최소 가로 세로 각각 5cm가 넘는 부담스러운 태그 크기 등이 한번에 해결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같은 시스템 도입에 대해 "도서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러 권을 빌리더라도 1초 이내에 대출이 가능해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봉현 LS산전 RFID 사업부 이사는 "국내 기술로 도서전용 은닉형 태그와 근거리 인식이 가능한 900MHz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이제 국내 도서관 시장 전체가 들썩일 것"이라며 "RFID 표준을 정하는 국제표준기구(ISO)에서 13.56MHz-900MHz 시스템도 표준으로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업계에서 가장 먼저 900MHz RFID 시스템 도입에 나선 곳은 원광대학교로 지난달부터 도서관에 900MHz 시스템을 도입해 구축중에 있다. 이어 이달 들어서는 물류회사인 로지스올 도서관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LS산전은 국내에 있는 도서관수는 1만2000여 개, 지금까지 RFID를 도입한 도서관은 약 1%에 그쳐 향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900MHz RFID 시스템은 태그 사이즈를 대폭 줄여 책을 펼쳤을 때 벌어지는 부분에 보이지 않게 은닉할 수 있어 고의적인 훼손 우려와 보안상의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또 태그 가격은 13.56MHz에 비해 절반 수준인데다 200권을 한번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900MHz RFID 시스템은 뛰어난 성능은 인정하면서도 장거리용이라 불필요한 도서까지 인식되는 한계 때문에 도서관 업계에서는 13.56MHz를 사용하거나 도입을 미뤄 왔었다.
LS산전은 900MHz RFID 시스템이 도서관에 적용되면,13.56MHz RFID 시스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도난방지테입 추가 부착 문제 ▲태그 은닉을 위한 도서 뒷면 훼손 문제 ▲부착된 태그의 고의적인 파손 문제 ▲상대적으로 비싼 태그가격 문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의 한계(약1~3권) ▲최소 가로 세로 각각 5cm가 넘는 부담스러운 태그 크기 등이 한번에 해결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같은 시스템 도입에 대해 "도서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러 권을 빌리더라도 1초 이내에 대출이 가능해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봉현 LS산전 RFID 사업부 이사는 "국내 기술로 도서전용 은닉형 태그와 근거리 인식이 가능한 900MHz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이제 국내 도서관 시장 전체가 들썩일 것"이라며 "RFID 표준을 정하는 국제표준기구(ISO)에서 13.56MHz-900MHz 시스템도 표준으로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업계에서 가장 먼저 900MHz RFID 시스템 도입에 나선 곳은 원광대학교로 지난달부터 도서관에 900MHz 시스템을 도입해 구축중에 있다. 이어 이달 들어서는 물류회사인 로지스올 도서관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LS산전은 국내에 있는 도서관수는 1만2000여 개, 지금까지 RFID를 도입한 도서관은 약 1%에 그쳐 향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