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석화가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석화의 주가는 지난 4월25일 45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다.
이는 기존 주식수의 약 40%에 달하는 발행물량에 대한 우려와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지 천명 및 제일화재 지분 취득 등으로 조달 자금사용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대해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이런 주가 추이와 반대로 PVC, PE, 가성 소다 등 주된 제품이 모두 업황 개선 혹은 강세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PVC업황은 예상대로 지난 2005년 이후 침체기를 벗어나 마진이 지속 개선되고 있으며 PE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PE 제품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EVA 및 LD계열로 구성돼 있어 가격 강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가성소다의 경우 미국발 가동율 저하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동 증설에 따른 에틸렌 가격 하락시 이는 동사 원재료 비용으로 직결되므로 하락사이클에서 이익개선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제품 강세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약 7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상향된 제품가격 전망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78.5% 성장한 298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다만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 그룹의 M&A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가치 산정시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한화석화의 주가는 지난 4월25일 45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다.
이는 기존 주식수의 약 40%에 달하는 발행물량에 대한 우려와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지 천명 및 제일화재 지분 취득 등으로 조달 자금사용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대해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이런 주가 추이와 반대로 PVC, PE, 가성 소다 등 주된 제품이 모두 업황 개선 혹은 강세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PVC업황은 예상대로 지난 2005년 이후 침체기를 벗어나 마진이 지속 개선되고 있으며 PE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PE 제품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EVA 및 LD계열로 구성돼 있어 가격 강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가성소다의 경우 미국발 가동율 저하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동 증설에 따른 에틸렌 가격 하락시 이는 동사 원재료 비용으로 직결되므로 하락사이클에서 이익개선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제품 강세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약 7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상향된 제품가격 전망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78.5% 성장한 298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다만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 그룹의 M&A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가치 산정시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