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벽에 경계요인 부각.. 중소형주 순환매
[뉴스핌=홍승훈기자] 코스피시장이 프로그램 매물벽에 부딪히는 등 몇 가지 경계요인이 부각되며 3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등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전되는 모습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30포인트 내린 1823.70을 기록하며 탄력이 둔화된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653.29로 마감되며 선방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일 만기일 후폭풍에 휘말리며 베이시스가 하락, 프로그램이 6700억 원 가량 쏟아졌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춰 큰 폭의 하락은 피할 수 있었다. 기관은 6000억 원 이상을 팔아치우는 등 공격적인 매도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기계, 운수장비 등이 긍정적이었고 그외 여타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등은 2%이상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제일연마, 남광토건, 중앙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전KPS, STX엔진, 신성이엔지 등이 5% 이상 강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으로는 POSCO,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플러스로, LG전자, LG 등은 5%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대조적.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코스닥시장은 NHN, 태웅 등이 3~5%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시총상위 종목들의 선전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몇 가지 경계요인이 부각되면서 코스피시장이 기술적 저항국면에 들어섰다"며 주도주 급등의 부담, 프로그램 매매 변동성의 확대, 고유가와 원화약세 등을 이유로 꼽았다.
오 파트장은 "이들 요인을 종합해 볼 때 시장은 제자리걸음 또는 단기 후퇴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추격매수는 득보다 실이 클 것이며 부분적 차익실현 내지는 교체매매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스닥 반등의 경우 무게 중심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IT나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공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일정 수준의 되돌림은 어쩔 수 없지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대표적인 성장주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경향은 피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등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전되는 모습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30포인트 내린 1823.70을 기록하며 탄력이 둔화된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653.29로 마감되며 선방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일 만기일 후폭풍에 휘말리며 베이시스가 하락, 프로그램이 6700억 원 가량 쏟아졌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춰 큰 폭의 하락은 피할 수 있었다. 기관은 6000억 원 이상을 팔아치우는 등 공격적인 매도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기계, 운수장비 등이 긍정적이었고 그외 여타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등은 2%이상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제일연마, 남광토건, 중앙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전KPS, STX엔진, 신성이엔지 등이 5% 이상 강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으로는 POSCO,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플러스로, LG전자, LG 등은 5%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대조적.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코스닥시장은 NHN, 태웅 등이 3~5%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시총상위 종목들의 선전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몇 가지 경계요인이 부각되면서 코스피시장이 기술적 저항국면에 들어섰다"며 주도주 급등의 부담, 프로그램 매매 변동성의 확대, 고유가와 원화약세 등을 이유로 꼽았다.
오 파트장은 "이들 요인을 종합해 볼 때 시장은 제자리걸음 또는 단기 후퇴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추격매수는 득보다 실이 클 것이며 부분적 차익실현 내지는 교체매매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스닥 반등의 경우 무게 중심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IT나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공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일정 수준의 되돌림은 어쩔 수 없지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대표적인 성장주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경향은 피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