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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중국 요녕성(遼寧省) 안산시(안샨시: 鞍山市)정부와 안산시에 '워터파크 등 대규모 종합휴양시설 테마파크'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테마파크 개발사업자금으로 약 20억 인민폐(한화 약 2800억원) 자금조달 및 투자자 모집, 금융자문 등 포괄적인 금융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산시정부는 개발예정부지에 대한 철거 및 이주, 온천수 제공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한국증권은 안산시 대규모 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안산시 탕강자지역 60만㎡에 ▲워터 파크(Water Park) 건설 ▲호텔 ▲음식점 ▲요양 스포츠시설 등 부대 상업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테마파크를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본부장 윤성일 상무는 "중국도 북경올림픽 이후 건강, 레저산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주거용 부동산 개발보다는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건설이나, 테마파크 개발사업에 투자할 경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활발하게 중국시장을 개척해 ▲2006년 11월 흑룡강성 하얼빈시 부동산개발사업 투자(총투자규모 266억원) ▲2007년 6월 요녕성 안산시 부동산개발사업 투자(총투자규모 140억원) ▲2008년 3월 길림성 장춘시 SOC 프로젝트 투자(총투자규모 7100억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