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지난 29일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로 소실됐던 해당지역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낙산사 인근지역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KT&G 복지재단의 낙산사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KT&G임직원 및 가족, 대학생, KT&G시니어봉사단(KT&G 퇴직자 자원봉사단) 등이 참가했다.
낙산사 일대에 산철쭉 4000그루를 심고, 이미 2번에 걸쳐 심고 가꾸어 왔던 잣나무와 산철쭉에 비료를 주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보다 2배나 많은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한편, KT&G 복지재단은 이번 행사에 앞서 낙산사에서는 지난 2월 화재로 소실된 국보1호 숭례문에 대한 49제가 진행돼,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재 보호 및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