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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여성인사부장 3급 부장임명 파격

기사입력 : 2008년02월28일 10:19

최종수정 : 2008년02월28일 10:19

- 역량중심 파격인사로 성과보상주의 "기치"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이철휘)가 핵심 부서인 인사부장에 여성을 기용하는가 하면 1,2급 직원이라야 맡겼던 부장직무에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3급 팀장을 기용하는 등 파격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캠코는 28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빅3 요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인사부장에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노정란 부장이 기용됐다.

노 부장은 이번에 신용지원기획실장으로 옮긴 권기선씨와 함께 1급으로 캠코 여성인력들의 쌍두마차 역할을 해왔다.

노 부장은 캠코 공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 탄생의 주역이었고 경영혁신운동을 기획하는 등의 업무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부장 외 빅3 요직인 비서실장과 종합기획부장에는 각각 이종진씨와 이상필씨가 임명됐다.

또한 공사는 대우건설 M&A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우승 전 팀장을 기업개선부장으로, 부동산 공매업무 활성화에 기여한 김헌식 전 팀장을 자산인수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철휘 사장은 "이번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인사가 전 직원이 각자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코는 3급 팀장의 부장 발탁에 대해 "성과를 내면 보상이 따른다"는 이철휘 사장의 실용중심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부장 인사 내용과 명단은 아래와 같다.

<부점장 임명>
▲비서실장 이종진 ▲감사부장 반완호 ▲경영전략실장 박상무 ▲종합기획부장 이상필 ▲인사부장 노정란 ▲인사부총무실장 류재천 ▲자금회계부장 송유성 ▲법규송무부장 권경성 ▲전산정보부장 권병직 ▲자산인수기획실장 김헌식 ▲담보채권관리부장 이승찬 ▲조세정리부장 한상희 ▲온비드사업부장 김성태 ▲신용지원기획실장 권기선 ▲신용지원부장 김진태 ▲무담보채권성과관리실장 이준명 ▲위탁채권관리부장 이인석 ▲국유정책기획실장 서종덕 ▲국유재산관리1부장 김종언 ▲국유재산관리2부장 김태규 ▲투자사업부장 신충태 ▲부동산사업부장 권남주 ▲기업개선부장 이우승 ▲부산지사장 권영대 ▲대구경북지사장 이승희 ▲인천지사장 정지호 ▲강원지사장 정정웅 ▲충북지사장 김기신

<교육파견>
▲국방대학교 김양택 ▲서울대학교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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