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기자]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27일 금호석유와 관련, "합성고무 증설효과 본격화와 합성수지 턴어라운드가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대한통운 관련 리스크 부각으로 부진했던 밸류에이션 또한 리스크 희석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만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 올해 기준 동사 PER 6.8배는 국내 마켓 평균 PER 11.6배(대신 Universe)와 해외 Peer Group 평균 PER 9.5배에 비해 각각 41.4%, 28.4% 저평가되어 있다. 대한통운 관련 리스크 부각으로 부진했던 밸류에이션은 리스크 요인 희석과 실적개선 모멘텀으로 회복 될 전망이다.
◆ 합성고무 증설효과 본격화와 합성수지 턴어라운드 실적개선 주도
동사 실적개선 모멘텀은 현금흐름 합성고무 증설효과와 만성적인 적자사업부 합성수지(ABS/PS)의 흑자전환 등 턴어라운드에 있다. 최근 합성고무 주 원료인 부타디엔(BD)가격이 급등하였다. 올해 합성고무 스프레드는 톤당 875달러로 전년대비 2.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증설 완료한 합성고무 올해 증설효과가 약 12.5%로 예상됨에 따라 스프레드 하락 분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적자사업이던 합성수지는 올해 이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사는 그 동안 공급과잉과 안정적인 고정거래처가 없어 합성수지 실적이 부진하였다. 그러나 중국 하이얼 그룹과의 JV추진과 금호건설에 ABS 창호재 공급 등으로 안정적인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흑자전환 등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감하게 분석하자면 환율은 민감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재료 매입규모가 수출금액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제품 ASP와 원재료가격이 각각 2%씩 상승하면 주당순이익(EPS)도 각각 +17.9%, -15.4% 변동한다. 대한통운 인수 이후 현 그룹 지배구조에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주회사인 기존 금호산업 이외 석유화학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금호석유화학, 운송 등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나 항공 등 지주 회사 정립을 위한 계열사간 역할 분담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안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만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 올해 기준 동사 PER 6.8배는 국내 마켓 평균 PER 11.6배(대신 Universe)와 해외 Peer Group 평균 PER 9.5배에 비해 각각 41.4%, 28.4% 저평가되어 있다. 대한통운 관련 리스크 부각으로 부진했던 밸류에이션은 리스크 요인 희석과 실적개선 모멘텀으로 회복 될 전망이다.
◆ 합성고무 증설효과 본격화와 합성수지 턴어라운드 실적개선 주도
동사 실적개선 모멘텀은 현금흐름 합성고무 증설효과와 만성적인 적자사업부 합성수지(ABS/PS)의 흑자전환 등 턴어라운드에 있다. 최근 합성고무 주 원료인 부타디엔(BD)가격이 급등하였다. 올해 합성고무 스프레드는 톤당 875달러로 전년대비 2.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증설 완료한 합성고무 올해 증설효과가 약 12.5%로 예상됨에 따라 스프레드 하락 분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적자사업이던 합성수지는 올해 이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사는 그 동안 공급과잉과 안정적인 고정거래처가 없어 합성수지 실적이 부진하였다. 그러나 중국 하이얼 그룹과의 JV추진과 금호건설에 ABS 창호재 공급 등으로 안정적인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흑자전환 등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감하게 분석하자면 환율은 민감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재료 매입규모가 수출금액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제품 ASP와 원재료가격이 각각 2%씩 상승하면 주당순이익(EPS)도 각각 +17.9%, -15.4% 변동한다. 대한통운 인수 이후 현 그룹 지배구조에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주회사인 기존 금호산업 이외 석유화학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금호석유화학, 운송 등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나 항공 등 지주 회사 정립을 위한 계열사간 역할 분담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