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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MSCI지수 편입효과 "훨훨"

기사입력 : 2008년02월15일 07:10

최종수정 : 2008년02월15일 07:10

뉴스핌 단독보도…거래량 1억6000만주 '上'

[뉴스핌=홍승훈기자] STX팬오션이 MSCI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급등하면서 오후들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4일 장중 강세를 보이던 STX팬오션은 오후 1시 42분 14.85% 오른 2050원를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결과 상한가인 2050원에 걸어놓은 매수 대기물량만 700만주를 넘어선 상태다.

이같은 MSCI지수 편입 소식은 금일 오전 10시 18분 뉴스핌이 'STX팬오션, MSCI지수 편입'이란 단독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후 거래량이 치솟으며 STX팬오션의 이날 거래량이 1억 6000만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래량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STX팬오션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7시 MSCI에 국내 주식으로는 유일하게 편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적으로는 신규 편입종목이 21개이며 제외된 종목은 9개. 신흥시장에선 12개 종목이 신규편입됐고 1개 종목이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STX팬오션만이 편입됐다.

증권가에선 국내 주식 중 유일하게 MSCI인덱스에 신규 편입된 것이 호재라는 분석과 함께 요즘 BDI지수가 급등했음에도 STX팬오션은 소외됐던 것도 강세를 부추겼다고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STX팬오션의 MSCI지수 편입 영향력이 지속적일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교체비율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김철민 연구원은 분기리뷰를 통해 "MSCI 한국지수에 STX팬오션이 새롭게 편입됐지만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MSCI 한국지수 포트폴리오 교체비율은 0.63%에 불과하고 STX팬오션의 MSCI 한국지수내 비중은 약 0.5%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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