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한통데이타 이승용 대표는 30일 "금일 지피아이엘코리아와 광업권 수익배분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본격적인 자원유통기업으로 변신을 하게 됐으며 기존에 체결한 나이지리아 오일중계무역사업을 포함해 회사수익의 다각화를 이루는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통데이타에 따르면 지피아이엘코리아는 현재 홍성군 서부면 일대 약 96만평 토지 지하에 있는 3000만 루배 규모의 사금에 대한 광업권을 소유한 ㈜우리자원개발 회사의 지분을 약 35%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피아이엘코리아가 우리자원개발 회사에 투자지분만큼 발생되는 전체수익의 50%를 한통데이타에 배분하는 형태다.
이 대표는 “2005년에 이미 해당지역에 대한 기업골재원 조사보고서를 통해 모래에 대한 규모 및 품질에 대한 검증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며 "해당지역에서 모래 생산이 바로 가능해졌다”덧붙였다.
한편 최근 환경부의 골재채취 기준강화로 건설업체에서 모래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때문에 공급처 확보는 문제 없으며 해당지역 주변에서도 이미 많은 양의 구매를 의뢰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전해왔다.
더욱이 최근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태안군청에서도 인근 해수욕장의 오염된 모래를 대체하기 위해 주변 골재(모래)업체에게 협조를 요청한 상태기 때문에 소요되는 모래의 양은 최소 4000만 루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이 대표는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로 입찰을 통해 루배당 약 3500원~6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타업체와 달리 회사는 광물 채광에 따른 모래를 채취하므로 인허가로 인한 다른 제재 및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 생산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대규모생산으로 타사보다 3500원~6000원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식 확인된 매장량의 규모로 볼때 1루배당 판매가가 현재 유통되는 시장가보다 약 30% 이상 저렴한 1만 3000원으로 팔 경우 판매를 위한 직간접비를 감안하더라도 약 1루배당 6000원의 이익이 발생된다. 이를 총매장량으로 환산하면 약 1800억의 수익이 발생하는데 한통데이타측은 수익배분계약을 통해 약 300억원 가량의 이익을 얻게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