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키워드]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동아제약은 1932년 의약품 및 위생재료 도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80년 박카스-디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박카스에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박카스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002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고 자체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통해 상업적 성공까지 이뤄냈다.
지난해 12월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 30.5%로 1위를 차지하고 4/4분기 실적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동아제약은 성장 모멘텀으로 상위 제약사 중에서도 최선호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모멘텀과 해외시장 개척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표> 동아제약 이슈와 쟁점
◆해외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하나대투증권의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뛰어난 신약 개발능력과 영업력을 갖추고 있어 한미 FTA로 인한 대형화, 집중화라는 제약업종의 변화 속에서도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국증권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의약품 가격 통제 강화,제네릭 비즈니스의 경쟁 치열, 특허권 강화에 따라 신약개발 능력과 해외 수요 확보가 제약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동아제약은 신약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고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불안 요인이었던 경영권이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펀더멘탈 훼손 우려가 불식되며 확실한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경영권 분쟁이 안정화되며 펀더멘탈 훼손 우려도 불식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과징금 등 영업외 부문에서의 1회성 손실 요인들이 사라짐에 따라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예견된다"고 관측했다.
물론 동아제약에게 리스크 요인도 여전히 존재한다.
우선 시장 평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과 제약업종의 불확성이다. 시장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제약업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추가로 오를 여지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내년 주당순이익을 4117원으로 가정할 경우 현재 주가 수준은 PER 24배에 달해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약가인하, 유통부문 조사 등 정부 규제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경우 제약업종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1월 병.의원에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도 이미지 실추라는 측면에서는 커다란 부담 요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고 일회성으로 실적과 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높은 상황이다.
이후 1980년 박카스-디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박카스에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박카스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002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고 자체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통해 상업적 성공까지 이뤄냈다.
지난해 12월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 30.5%로 1위를 차지하고 4/4분기 실적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동아제약은 성장 모멘텀으로 상위 제약사 중에서도 최선호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모멘텀과 해외시장 개척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표> 동아제약 이슈와 쟁점
![](http://img.newspim.com/img/100company-dap.jpg)
◆해외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하나대투증권의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뛰어난 신약 개발능력과 영업력을 갖추고 있어 한미 FTA로 인한 대형화, 집중화라는 제약업종의 변화 속에서도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국증권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의약품 가격 통제 강화,제네릭 비즈니스의 경쟁 치열, 특허권 강화에 따라 신약개발 능력과 해외 수요 확보가 제약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동아제약은 신약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고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불안 요인이었던 경영권이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펀더멘탈 훼손 우려가 불식되며 확실한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경영권 분쟁이 안정화되며 펀더멘탈 훼손 우려도 불식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과징금 등 영업외 부문에서의 1회성 손실 요인들이 사라짐에 따라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예견된다"고 관측했다.
물론 동아제약에게 리스크 요인도 여전히 존재한다.
우선 시장 평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과 제약업종의 불확성이다. 시장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제약업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추가로 오를 여지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내년 주당순이익을 4117원으로 가정할 경우 현재 주가 수준은 PER 24배에 달해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약가인하, 유통부문 조사 등 정부 규제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경우 제약업종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1월 병.의원에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도 이미지 실추라는 측면에서는 커다란 부담 요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고 일회성으로 실적과 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