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소폭 하락했지만, 에너지 및 상품 그리고 식품 가격 상승세로 인해 2007년 생산자 물가가 25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여전히 억제되어 연준(Federal Reserve)이 운신할 여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PPI가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헤드라인 지수가 0.1%, 근원 지수는 0.2%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12월 헤드라인 PPI가 소폭 하락한 것은 11월 상승률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3.2%에 달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물가는 1.9% 하락해 11월의 14.1% 상승세에서 다소 후퇴했다. 휘발유 도매가격이 4.8% 하락했다. 한편 식품가격 상승률은 1.3%로 지난 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단계상 하위 부문인 원자재 물가는 1% 상승하였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중간재 물가는 헤드라인이 0.2% 하락했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할 경우 변함이 없었다.
2007년 전체로 보자면 헤드라인 PPI가 6.3% 상승해 1981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근원PPI는 2.0% 상승하는데 그쳤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여전히 억제되어 연준(Federal Reserve)이 운신할 여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PPI가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헤드라인 지수가 0.1%, 근원 지수는 0.2%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12월 헤드라인 PPI가 소폭 하락한 것은 11월 상승률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3.2%에 달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물가는 1.9% 하락해 11월의 14.1% 상승세에서 다소 후퇴했다. 휘발유 도매가격이 4.8% 하락했다. 한편 식품가격 상승률은 1.3%로 지난 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단계상 하위 부문인 원자재 물가는 1% 상승하였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중간재 물가는 헤드라인이 0.2% 하락했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할 경우 변함이 없었다.
2007년 전체로 보자면 헤드라인 PPI가 6.3% 상승해 1981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근원PPI는 2.0% 상승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