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기자]롯데쇼핑이 계열 및 비계열 특수관계회사에 부당한 지원을 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3억 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는 30일 이같은 의결사항을 밝히고 롯데쇼핑이 비계열 특수관계회사인 유원실업에 수도권 소재 8개, 계열회사인 시네마통상에 지방소재 8개 영화관 매점을 저가로 임대해 해당 회사에 이익을 몰아준 행위를 적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영화관 매점이 최고 영업이익률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 이들에게 다른 임대 매장들의 임대수수료에 비해 현저히 낮은 15~37%의 낮은 수준으로 임대해 과다한 경쟁상 이익을 제공했다.
임대수수료로 인해 취해진 이익으로 유원실업은 3년만에 53억원의 이익을 냈고 시네마통상은 2년만에 62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이같은 이익을 바탕으로 이들 2개 회사는 2005년과 지난해 각각 19억원과 29억을 배당, 배당금을 바탕으로 올해 9월 신유미(신격호의 딸이자 유원실업 주요주주)는 롯데쇼핑 계열회사인 롯데후레쉬델리카의 지분 9.3%와 코리아세븐의 지분 1.3%를 취득했고 신영자(롯데쇼핑 부사장이자 신격호의 딸)는 롯데후레쉬델리카 지분 6.7%를 인수해 부당한 경제력 집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자료에 의하면 유원실업은 롯데쇼핑의 비계열 특수관계 회사로 최다출자자 서미경(57.8%)은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의 법적인 관계가 명시되지 않은 배우자로 알려져 있고 신격호와 서미경 사이의 자식 신유미는 42.18%의 유원실업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시네마 통상의 경우는 신영자가 28.3%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신격호의 동생 등 특수관계인이 47.15%의 지분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내리면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문을 특수관계인 등에 저가로 양도해 과다한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거래를 저해한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한 것”이라며 “계열회사 상호지원 또는 특수관계인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한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해 시장기능을 제고하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점사업은 수익성이 높아 영화관 주요 경쟁사인 CGV와 메가박스 등은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는 30일 이같은 의결사항을 밝히고 롯데쇼핑이 비계열 특수관계회사인 유원실업에 수도권 소재 8개, 계열회사인 시네마통상에 지방소재 8개 영화관 매점을 저가로 임대해 해당 회사에 이익을 몰아준 행위를 적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영화관 매점이 최고 영업이익률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 이들에게 다른 임대 매장들의 임대수수료에 비해 현저히 낮은 15~37%의 낮은 수준으로 임대해 과다한 경쟁상 이익을 제공했다.
임대수수료로 인해 취해진 이익으로 유원실업은 3년만에 53억원의 이익을 냈고 시네마통상은 2년만에 62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이같은 이익을 바탕으로 이들 2개 회사는 2005년과 지난해 각각 19억원과 29억을 배당, 배당금을 바탕으로 올해 9월 신유미(신격호의 딸이자 유원실업 주요주주)는 롯데쇼핑 계열회사인 롯데후레쉬델리카의 지분 9.3%와 코리아세븐의 지분 1.3%를 취득했고 신영자(롯데쇼핑 부사장이자 신격호의 딸)는 롯데후레쉬델리카 지분 6.7%를 인수해 부당한 경제력 집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자료에 의하면 유원실업은 롯데쇼핑의 비계열 특수관계 회사로 최다출자자 서미경(57.8%)은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의 법적인 관계가 명시되지 않은 배우자로 알려져 있고 신격호와 서미경 사이의 자식 신유미는 42.18%의 유원실업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시네마 통상의 경우는 신영자가 28.3%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신격호의 동생 등 특수관계인이 47.15%의 지분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내리면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문을 특수관계인 등에 저가로 양도해 과다한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거래를 저해한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한 것”이라며 “계열회사 상호지원 또는 특수관계인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한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해 시장기능을 제고하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점사업은 수익성이 높아 영화관 주요 경쟁사인 CGV와 메가박스 등은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