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27일 국내 철강산업과 관련, "현대제철이 내년 1월 2일부터 봉형강 가격을 3~5만원 인상한다는 발표를 함에 따라 국내 봉형강사들도 1월중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철강과 대한제강에 대해 매수를,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스틸데일리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1월 2일부터 봉형강 가격인상(3~5만원)을 발표했다. 따라서 국내 봉형강사도 1월 중 동일한 폭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한국철강(TP 130,000), 대한제강(TP 72,000원)에 대해 매수를 유지하고 동국제강(TP 46,000원), 현대제철(TP 84,600원)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다
■ 한국철강의 2008F 봉형강류 제품 판매량 비중은 96%로 예상된다.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철근가격이 톤당 4만원 상승시, 2008F 연간 영업이익(환영철강 제외)은 311억원 증가하고, EPS는 3,360원 증가할 것으로 본다. 대한제강은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철근가격이 톤당 4만원 상승시, 2008F 연간 영업이익은 259억원 증가하고, EPS는 5,448원 증가할 것으로 본다
■ 동국제강은 봉형강과 후판의 수익성 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중립을 유지한다. 1) 자회사인 유니온스틸(동국제강이 65% 지분 보유)의 Risk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 유니온스틸은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신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보유중인 POSCO 주식 200,000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유니온스틸의 대차대조표에서 투자자산(POSCO주식)이 유형고정자산(기계장치)으로 자리 이동하는 것이며,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따라 투자자산 처분이익(세전)이 일회성으로 약 1,00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니온스틸이 투자하는 유형고정산(CGL과 CCL설비)의 투하자본수익률은 기존의 투자자산인 POSCO의 투하자본수익률보다 낮을 것으로 기대되어 Risk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 2) 현 주가(47,150원)는 2008F PER 12배 수준으로 Global World-class 철강사 평균 10.2배보다 고평가 상태다. 동사는 고로공정(상공정)이 없어 이익의 변동성이 더 높고, ROE는 더 낮아 상대적인 Valuation에서 Discount받는 것이 합리적이다. 3) 영업레버리지가 높은 철강산업에서 재무레버리지가 Global 철강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Firm Risk가 높아진다. 2008F Global World-class 철강사의 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평균 0.9배 수준이지만 동국제강은 2.4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제철은 봉형강의 수익성 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중립을 유지한다. 1) 2008년 판재류(탄소강 열연, 스테인리스 냉연) 수익성 전망이 2007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본다. 현대제철의 제품 Portfolio 중 약 70%인 봉형강은 긍정적이지만, 30%인 판재류는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2) 현 주가(76,000원)는 2008F PER 12배으로 Global World-class 철강사 평균 10.2배보다 고평가 상태다. 동사 제품의 수요산업이 주로 건설산업으로 이익의 변동성이 더 높고, ROE는 더 낮아 상대적인 Valuation에서 Discount받는 것이 합리적이다. 3) 영업레버리지가 높은 철강산업에서 재무레버리지가 Global 철강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Firm Risk가 높아진다. 2008F Global World-class 철강사의 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평균 0.9배 수준이지만 현대제철은 3.6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스틸데일리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1월 2일부터 봉형강 가격인상(3~5만원)을 발표했다. 따라서 국내 봉형강사도 1월 중 동일한 폭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한국철강(TP 130,000), 대한제강(TP 72,000원)에 대해 매수를 유지하고 동국제강(TP 46,000원), 현대제철(TP 84,600원)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다
■ 한국철강의 2008F 봉형강류 제품 판매량 비중은 96%로 예상된다.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철근가격이 톤당 4만원 상승시, 2008F 연간 영업이익(환영철강 제외)은 311억원 증가하고, EPS는 3,360원 증가할 것으로 본다. 대한제강은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철근가격이 톤당 4만원 상승시, 2008F 연간 영업이익은 259억원 증가하고, EPS는 5,448원 증가할 것으로 본다
■ 동국제강은 봉형강과 후판의 수익성 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중립을 유지한다. 1) 자회사인 유니온스틸(동국제강이 65% 지분 보유)의 Risk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 유니온스틸은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신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보유중인 POSCO 주식 200,000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유니온스틸의 대차대조표에서 투자자산(POSCO주식)이 유형고정자산(기계장치)으로 자리 이동하는 것이며,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따라 투자자산 처분이익(세전)이 일회성으로 약 1,00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니온스틸이 투자하는 유형고정산(CGL과 CCL설비)의 투하자본수익률은 기존의 투자자산인 POSCO의 투하자본수익률보다 낮을 것으로 기대되어 Risk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 2) 현 주가(47,150원)는 2008F PER 12배 수준으로 Global World-class 철강사 평균 10.2배보다 고평가 상태다. 동사는 고로공정(상공정)이 없어 이익의 변동성이 더 높고, ROE는 더 낮아 상대적인 Valuation에서 Discount받는 것이 합리적이다. 3) 영업레버리지가 높은 철강산업에서 재무레버리지가 Global 철강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Firm Risk가 높아진다. 2008F Global World-class 철강사의 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평균 0.9배 수준이지만 동국제강은 2.4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제철은 봉형강의 수익성 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중립을 유지한다. 1) 2008년 판재류(탄소강 열연, 스테인리스 냉연) 수익성 전망이 2007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본다. 현대제철의 제품 Portfolio 중 약 70%인 봉형강은 긍정적이지만, 30%인 판재류는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2) 현 주가(76,000원)는 2008F PER 12배으로 Global World-class 철강사 평균 10.2배보다 고평가 상태다. 동사 제품의 수요산업이 주로 건설산업으로 이익의 변동성이 더 높고, ROE는 더 낮아 상대적인 Valuation에서 Discount받는 것이 합리적이다. 3) 영업레버리지가 높은 철강산업에서 재무레버리지가 Global 철강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Firm Risk가 높아진다. 2008F Global World-class 철강사의 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평균 0.9배 수준이지만 현대제철은 3.6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