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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진우기자]LG전자(대표 남용)는 6일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오디오 업계의 세계적 거장 마크 레빈슨이 참석한 가운데 '랩소디 인 뮤직폰(LG-LB3300)'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마크 레빈슨은 자신의 이름을 딴 하이엔드급 명품 오디오 제조사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스(MLAS)'의 창업자로 음악 재생 기술의 최고 전문가다.
'손안의 오디오'를 컨셉트로 한 이번 제품은 마크 레빈슨이 직접 이퀄라이저 보정 등의 최적의 음질 찾기 작업과 전용 이어폰 개발에 참여, 전문 오디오 기기에 버금가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음질을 휴대폰에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전면의 터치 휠 키를 손가락으로 돌려 선곡 재생 청취지점선택 전진/후진 볼륨 제어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MP3 플레이어 기능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터치 버튼도 별도로 배치했다.
1GB(기가바이트)의 메모리를 내장해 256곡(곡 당 4메가바이트 기준)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별도로 최대 4GB의 외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MP3 파일의 등록 정보를 분류해 장르별 앨범별 음악가별 선곡이 가능하며, 가사 표시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LG전자는 성시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 7명이 참여한 음반 '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를 뮤직폰에 탑재한다. 휴대폰에 탑재하기 위해 음반을 만들고, 휴대폰을 통해서만 감상이 가능한 사례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휴대폰으로도 고품질의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젊은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감성 디자인에 첨단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연속적으로 선보여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