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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아연가격 하락에도 높은 수익성 유지 전망 - 삼성

기사입력 : 2007년11월26일 07:55

최종수정 : 2007년11월26일 07:55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26일 고려아연과 관련, "아연가격이 10월 톤당 3000달러수준에서 11월중순 2200달러로 급락하면서 고려아연의 주가도 급락했다"며 "아연가격하락에도 명목 TC 상승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최근 아연가격 급락, 08년 봄 성수기에 반등 전망

아연가격이 10월 톤당 3,000달러수준에서 11월중순 2,200달러로 급락하면서 고려아연의 주가도 급락함. 아연가격의 하락은, 1) 세계 자금 시장불안에 따른 투기적 자금감소와 겨울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재고 증가, 2) 중국의 아연수출규제 (08년 1월부터 5%의 증치세 환급 취소와 5%의 수출세 부과 설) 이전에 중국 제련업체들의 수출확대 우려, 3) 세계적인 아연 광물가격 안정에 따른 중국의 아연 설비 가동률 상승과 인도 등지에서 아연 생산능력 증가 전망 때문임.

- 중국은 아연 수출증가우려에도 기본적으로 수급 균형 유지 전망. 10월에 순수입 발표

중국의 아연생산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증가로 수급은 균형 유지될 것으로 보임. 중국은 수출규제에 따른 수출증가우려에도 10월에 아연은 9월에 이어 순수입을 기록함 (뒤의 차트 참조). 6월-8월에는 순수출을 기록하였고, 07년 10월까지는 13만톤을 순수출함.

- 완화되는 수급과 가격을 반영하여 주당순이익 전망을 07년과 08년 각각 3%와 14% 하향조정

예상보다 완화되는 수급전망을 반영하여 아연가격전망을 2008년에 당초 3,000달러에서 2,500달러로 하향조정 (09년에는 2,200달러 전망). 이에 따라 08년 주당순이익 전망을 14% 하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08년 주당순이익 10배수준인 180,000원 (기존 260,000원)으로 하향조정함. 이익 및 목표주가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고려아연에 대해 BUY 투자의견 유지하는 이유는, 1) 아연가격은 겨울 비수기와 중국의 일시적인 수출증가가 일단락되는 08년 봄에는 2,000달러 후반대로 반등할 것으로 보이고, 2) 아연가격하락에도 아연 광물가격 하락(명목TC상승)으로 08년과 09년에도 17%내외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전망이고, 3) 인듐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 금, 은 등 부산물 사업의 이익 안정성 때문임.

- 아연가격하락에도 명목 TC 상승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지속 전망, TRADING BUY 유지

아연 TC 협상은 2월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아연광물 수급완화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제련업체에 유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아연가격 하락에 따른 08년 다소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높은 수준 유지 전망됨. 당사가 보는 실제 TC는, 명목 TC 상승에도 아연가격 하락으로, 07년 톤당 780달러에서 08년 745달러로 소폭하락에 그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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